Theverge의 톰 워른은 구글이 스태디아 서비스를 Microsoft Chromium Edge 브라우저에서 접속할때는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User Agent를 통해 이것이 우회가능함도 확인해줬습니다
Microsoft Chromium Edge는 구글의 chrome브라우저와 동일한 Blink엔진기반의 chromium 프로젝트중 하나입니다
Theverge의 톰 워른은 구글이 스태디아 서비스를 Microsoft Chromium Edge 브라우저에서 접속할때는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User Agent를 통해 이것이 우회가능함도 확인해줬습니다
Microsoft Chromium Edge는 구글의 chrome브라우저와 동일한 Blink엔진기반의 chromium 프로젝트중 하나입니다
구글 : You can make money with doing evil
https://www.itworld.com/article/2809120/apple-and-nokia-browser-partnership-revealed.html
이것까지는 욕할 거는 없다 봅니다.
스테디아는 이제 막 시작한 서비스니 자기네가 컨트롤및 직접 지원이 가능한 크롬만을 지원하고 싶겠죠.
어차피 웹표준을 쓸 것 같지도 않고요.
단순히 엔진을 쓴다는 이유로 지원해줘야 한다는 입장에는 글쎄요...어쨋든 마소가 수정은 했을거잖아요.
스테디아가 2,3년 지나고나서도 저러면 좀 욕먹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구글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설마 순정 상태 안드로이드에 구글 브라우저만 설치되어 있진 않겠죠?
님 말씀처럼 구글같은 기업이 요즘 하는 짓 보면 그때 실컷 처맞은 마소가 참 억울해 보이기도 합니다.
제 포인트는 기업이 신제품/서비스를 막 출시하는 초기단계에서는 지원 플랫폼에 대한 포커스는 당연히 필요하니 별개의 문제로 처주고 좀 기다려주자는 거지요.
수백, 수천만이 사용하는 서비스 조차도 공식적으로는 '베타'인 경우가 많죠.
언제 접어도 문제 없게, 당장 돈받지 않으니 문제 생겨도 아무 책임 안 져도 되게.
(but 광고 영업, 사용자 정보 가공 이용은 동일하게)
그런 식으로 구글 묘지 규모는 자꾸 커집니다.
p.s. 구글 스태디아는 서비스 출시 단계부터 '유료' 모델이 있습니다. 이는 기존 구글의 비즈니스 방식과 다르고, 구글의 장기인 초기단계의 특수성에 기대는 전략을 따르지 못하게 함으로서, 결국 구글의 발목을 잡으리라 봅니다.
일단 스태디아의 공식 사양은 PC의 경우
'A computer with a recent version of Chrome browser'
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범테크님 말씀대로 스트리밍 게임이라는 특성 상 웹표준을 벗어난 기술을 썼을 수도 혹은 앞으로 쓸수도 있을 것 같네요.
구글이 이런저런 딴지를 걸며 사용못하게 막아버렸죠.
그리고 마소 엣지브라우저에서 유튜브 로딩을 느리게 만드는등 구글의 행동들에 대해 여러 논란이 많기도 했구요.
그런데 구글 스태디아의 경우는 제가 알기로 애초에 자사 크롬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제공한다고 했을겁니다.
범용 서비스를 자사 앱 외 다른 앱에서 제대로 이용못하게 차단하거나 느리게 만드는등의 행동은 비난받아야 하겠지만
애초부터 자사앱에서만 제공하겠다는 서비스를 다른 앱에서 이용못한다고 비난할거까지는 없어보이네요.
윈도우는 개방형플랫폼으로 누구나 윈도우용 앱을 배포할수 있는데
마소가 자사앱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별다른 이유없이 타사앱을 차단한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반면 구글스태디아는 서비스이고 특정 앱을 통해서만 서비스 하겠다는겁니다.
예를들어 애플 아이메시지의 경우 아이폰 메시지앱에서만 이용가능합니다만 문제될게 없죠.
반면 애플이 자사 아이폰에 카카오톡 같은 아이메시지 경쟁앱을 별다른 이유없이 차단한다면 문제가 됩니다.
참고로 다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마소 엑스클라우드,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등은 웹브라우저가 아닌 자체 전용앱을 만들어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별도 전용앱이 아닌 크롬브라우저에 관련 기능을 추가해서 이용하겠다는것이구요.
별다른 이유없이 차단하면 문제가 되지만 적었듯이 핑계꺼리야 만들면 되니까요.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결국 저런 행동은 과거 IE를 반복 같아요.
IE도 독과점적인 위치에서 표준으로는 구현이 안되니 엑티브엑스를 만들고 새로운 html태그를 추가했죠.
크롬도 과거 IE만큼은 아니지만 과점쯤 되는 상황에서
스테디아가 얼마나 뜰지 현재로썬 알수없으나 뜬다면 스테디아가 되지 않는 브라우져를 사용자들이 외면하게 되고
(저나 새소개분들이야 브라우져 2개 쓰지만 다수의 일반 유저는 그렇지 않죠)
이런식의 정책을 그대로 두면 브라우져들이 각자 자신만의 특색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다시 웹표준은 저 멀리가게 됩니다.
IE 독과점 철퇴의 최고의 수혜가 크롬인데 크롬에 IE의 과거를 그대로 하는거죠.
제일 위의 리플 @
저렇게 적으니 웹표준 옹호론자 같은데 플래쉬의 대체로 html5 를 만들어 웹표준쪽으로 가게 한것 또한 발전을 더디게 만드는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해서 동의하지 않는 쪽입니다.
상반된 두의견을 둘다 문제라고 이야기하니 머하는 짓인가 싶은데 생각하기 나름이고 어려운 문제 같네요.
스태디아가 범용이면 윈도우에 타브라우저 차단할 핑계거리가 없고
스태디아가 크롬전용이면 윈도우에서 타브라우저 차단할 핑계거리가 생기는건 아니니깐요.
엑티브엑스와도 관련이 없습니다.
엑티브엑스는 웹표준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하다보니 범용 웹사이트임에도 다른 브라우저에서 이용이 불편했던것이고
스태디아는 말그대로 크롬브라우저에서만 실행하는 전용서비스라 웹표준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태디아가 대박이 나면 스태디아 이용유저는 크롬만 쓸 확율이 높아지겠죠.
어쩌면 구글이 원하는 그림이 이것일수도 있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앱도 무조건 지원하도록 강제할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각 브라우저개발업체들은 확장앱스토어나 기타 고유기능들을 이용해서 자사 브라우저를 쓰게 만드는게 목표인데
말씀하신대로라면 모든 웹브라우저는 유저를 모으기 위한 각자 고유기능을 모두 버리고 똑같이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냥 크롬 이외에는 지원 안함 말만마디면 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