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사용패턴·빈도 따라 바뀌기도
데이터 분석해 테마파크·외식업체 할인
"혜택 변경시 소비자 고지 강화해야" 지적
사진=연합뉴스
"KT 멤버십 혜택 중 유일하게 쓰던 게 스타벅스 사이즈업이었는데, 사라진 건가요?"
KT는 최근 고객들에게 제공하던 스타벅스 사이즈업 멤버십 혜택을 축소했다. 기존에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주1회 무료 사이즈업을 해줬으나 월1회로 바뀌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7월1일 스타벅스와의 제휴를 종료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처럼 쏠쏠하게 사용하던 통신사 멤버십 혜택이 변경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멤버십 혜택을 누리던 이용자들이 어리둥절해하거나 불만을 쏟아내는 대목이다.
통신사 멤버십 혜택이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타벅스 같은 외부 업체와 제휴해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사의 제휴형 멤버십은 기본적으로 제휴처와 계약을 맺는다. 제휴처 할인 혜택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은 제휴처와 통신사가 분담한다.
업계 관계자는 "제휴처마다 조건과 비율이 모두 다르다. 통신사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계약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면서 "재계약시 협의 과정에서 양쪽이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재계약시 감안하는 주요 요건은 고객 사용 패턴이다. 사용 패턴에 따라 제휴형 멤버십 혜택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멤버십 내용이나 제휴처가 바뀌는 경우도 일방적으로 종료되기보단 양측 협의를 통해 혜택이 변경되는 구조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유사 업종의 제휴처를 선택해 재계약하는 경우도 있다. 이용자의 멤버십 제휴 혜택 사용 빈도나 패턴에 따라 기존 서비스가 없어지기도 하고 다른 혜택이 새로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후략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한달에 영화 하나 보던걸로 만족했는데
세상에 vip뒤에 vvip가 오다니...
kt를 16년이나 쓰고 있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ㅜㅜ
500포인트 x 52주 하면 26000포인트 남짓인데
이것도 주기 싫어서 한달에 한번으로 줄이면 년 6천포인트 밖에 안나가게되니 ㅋㅋ 스벅빼곤 제휴할인 의미 없더라구요
"사용빈도가 많다"라는 말은 제한이 없이 쓸 수 있을때 이야기이고 이건 KT 가 "예상했던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다"가 맞겠죠.
사용빈도가 많다(X) 사용자가 많다(O) 한마디로 판단미스.
신문 기사는 왜 다들 길이가 다른걸까 -> 문장이나 문단의 구성 / 배열에 따라 다른 기사보다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한다.
SKT는 CU할인 5%로 줄여버리고, 판촉행사랑 중복 안되게 바뀌었더군요.
요즘 정말 혜택이 짜졌습니다 ㅠㅠ
설마요 전문은 출처에서 확인하세요
삐쓩뿌쓩빠쓩
할인액은 제휴사(점주) 부담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멤버쉽 혜택에 참여하는 제휴사가 줄거나 혜택이 축소되고있지요.
한때 엄청 고자세로 아무나 우리 제휴사가 될수없다고 목에 힘주던 통신사가
정부차원에 통신비 할인에 압박을 피해가고자 통신비 이상의 혜택도 가능하다며 평소엔
상대도 안해주던 많은 프랜차이즈브랜드들 싹 모아서 대대적으로 혜택 받을곳이 많아보이게 만들고
제휴사들이 사전에 예상치도 못한 무제한 포인트 혹은 그에 준하는 대량의 포인트 지급을 했지요.
게다가 사용자들은 이걸 캡쳐해서 공유해서 쓰기시작한거도 딱 그시점입니다.
제휴사는 한정된 포인트 사용이라는 허들 하나믿고 통신사 덕도 보고 그걸로
어려워지는 매출상황을 극복하려 할인액을 매장이 부담하는것도 감수하려했는데
포인트는 무제한에 캡쳐사용때문에 해당 통신사 가입자만 대상이라는 기초적인 허들마저 무너지니..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하다
이젠 더는 못하겠다. 해버리는게 요즘 멤버쉽 혜택축소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그나마 스벅은 통신사와 동등한 조건이 될만한 레벨의 브랜드라 할인액을 각자 일부 부담 했을지도모르고
그렇다면 스벅과 통신사 모두 의견이 일치했을거같네요. 그만해주자. 로 말이죠~
SKT요금제에서 알뜰폰 바꿔서 덜 내는 요금이
멤버십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보다 큰 것 같습니다
특히 피자를 시키는데 멤버십 많이 썼는데 신용카드 혜택이랑 겹쳐서 신용카드로 기존 통신사 멤버십혜택 커버가 되네요
네이버 블로그 잇님이네
그렇다면 그 쏠쏠한 혜택을 쓸려면? 구독형으로 따로 돈 내야 하는 시대죠. 물론 예전의 쏠쏠함은 사라진 채로.
SK가 첫 발 쐈고, 무조건 절대적으로 KT와 LGU도 합니다. 무조건 절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