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퀄컴 테크 써밋 2019'에서 크리스티안 아몬 퀄컴 사장과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냅드래곤765 파운드리 생산에 크게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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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765는 퀄컴이 5G 대중화를 위해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스마트폰 AP다. 퀄컴의 5G 모뎀 칩 'X52'를 AP 안에 시스템온칩(SoC) 형태로 장착한 '원칩'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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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아몬 사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목표치 이상의 공정 결과를 보여줬다”며 “스냅드래곤765를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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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칩인 스냅드래곤865는 업계 1위인 TSMC에게 파운드리 생산을 맡겼다.
아몬 사장은 TSMC에는 플래그십 제품을, 삼성전자에는 스냅드래곤765 제품 생산을 맡기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향후 삼성에 플래그십 제품 생산을 맡길 가능성은 충분히 열어뒀다.
아몬 사장은 “그간 퀄컴은 14나노, 10나노 공정 등 다양한 제품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맡겼다”며 “퀄컴과 삼성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아마 855를 TSMC 7NM 으로 간김에 계속 TSMC 쪽과 맞춰서 개발했을 가능성도 있고
중급폰의 경쟁이 심해서 단가를 낮춰야하는 중급 라인에 삼성이 가격을 더 후려쳐서 중급AP를 삼성에 맡겼을 가능성도 있고
삼성 7nm 공정 수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칩이 큰 865를 생산하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수율이 확보가 안되었을 수도 있고 (이 경우 엑시노스도 크다는걸 감안하면 아닐 가능성도 상당하지만요)
하여간 신기하게 갈리긴 했습니다. 사실 판매량 자체는 765이 많을텐데
이거 아닐까요
저도 이점 때문에 삼성이 어느 정도 퀄만 유지한다면 파운드리 고객들이 삼성 계속 밀어줄거라 생각되네요.
우리들 일반 pc고객 입장에서는 인텔이나 amd가 서로 가격이나 품질에서 경쟁하길 원하는거처럼, 파운드리 고객사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