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매드멘쉬는 카카오 톡캘린더가 자사 일정 관리 앱 '조인'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박승현 매드멘쉬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카카오가 출시한 새로운 기능 '톡캘린더'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며 "아이디어는 공공재인만큼 누구나 비슷한 서비스를 생각하고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슷한 수준을 넘어 너무 똑같으면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톡캘린더는 카카오톡에서 일정을 관리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채팅 중 신규 일정을 등록하고 카카오톡 친구나 채팅방 멤버를 일정에 초대할 수 있다. 이용자가 등록한 일정이나 친구가 초대한 일정은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박 대표는 캘린더톡의 알림 정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비서 서비스 등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는 톡캘린더가 조인이 출시되기 1년전부터 준비한 서비스로, 서식도 카카오톡의 기본 양식이라며 반박했다.
박 대표는 지난 7월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를 만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는데도 불구 9월 갑작스레 비슷한 서비스가 출시돼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7월 카카오벤처스와 미팅을 갖고 8월달 지표를 제공하려 했던 상황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카카오의 정확한 입장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카카오와 분리된 계열사이기 때문에 카카오벤처스 사업과 관련해 내용을 공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http://www.medias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471
접촉하고 회사를 사는게 나은지, 아니면 자체 개발하는게 나은지 보다가 자체개발하는게 낫다고 판단하면 하는거죠
카카오 측에서 정말 몰랐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말이죠.
유망한 스타트업 찾은거고
캘린더는 벤쳐스와 상관없이 이전부터 준비했겠네요..
캘린더 리마인더 앱들은 널렸고
저 앱의 차이점은 카톡과 연계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