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는 하반기 신제품엔 영향이 없지만, 3~4개월 이상 장기화하면 상당히 힘들 것이다."
"올해 말에는 '내년은 위기다'라고 조심스레 얘기하게 될 것 같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부문장(사장) 간담회에서 고 사장이 한 말이다. 간담회는 이날 오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가 끝난 후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고 사장과 무선사업부의 최경식 부사장(전략마케팅실장), 노태문 사장(개발실장)이 참석했다.
고 사장은 가장 먼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폴드 등 하반기 신작에는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3~4개월 후까지 장기화하면 인쇄회로기판(PCB) 등 제4 하도급까지 있는 스마트폰 원재료에 영향이 없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부품이) 3~4개월 치는 준비돼 있지만, 그 뒤의 일은 예측할 수 없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중순 출시를 앞둔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이야기가 나오자 "가슴을 열어 보여줄 수 있다면 굉장히 시커멓게 돼 있을 것"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고 사장은 "당시 외신 보도에 내가 (폴드) 개발을 밀어붙인 것처럼 나갔는데, 잘못된 것"이라며 "재출시 시점을 묻기에 '적당한 시간에 한다'면서 '개발이라는 게 열심히 달리다가 필요하면 밀어붙이기도 해야 한다'고 얘기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갤럭시 폴드의 초도물량이 3~4월 출시 때 예상했던 100만대보다는 줄었다"고 밝히며 "20개국 정도에 한정된 물량이 나갈 수밖에 없고, 국내엔 5G 모델만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 폴드는 노트 시리즈의 상위 모델이 아니라, 컴팩트하면서도 더 큰 몰입감의 대형 스크린을 제공하는 '접는 폰'에 대한 새로운 폼팩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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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장은 "상반기에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갤럭시A 시리즈의 혁신과 중국 브랜드들에 맞서 점유율을 신경 쓰느라 수익이 미진했다"며 "하반기에는 수익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출규제 강화가 생산에 영향주는건 당연한 건데요...
2. 3~4개월 후 : 누군가의 지도력과 위기해결능력으로 해결했습니다.
3. 3~4개월 정도는 일단 봐주세요.
/Vollago
/samsung family out
/ N☢︎ JAPAN,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안그러면 사고싶어도 물량 없을것.... 약치는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