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프리미엄 앞세운 고급화 전략
캐논, 대중화 위한 문턱 낮추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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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업계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경쟁이 치열하다. 풀프레임은 35㎜ 필름(24x36mm 규격) 크기의 이미지센서를 장착한 카메라를 말한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 화질이 우수하지만 바디 가격만 최소 250만원을 넘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렵다. '풀프레임=전문가용'이란 인식이 생겨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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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카메라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카메라 출하량은 스마트폰이 등장한 2010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고 평균가격도 30% 이상 하락했다. 카메라 매출도 매년 20% 가량 줄어들면서 향후 10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런데 카메라 시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풀프레임과 미러리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느낀 소비자들이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여기에 고품질 이미지에 대한 니즈가 겹치면서 풀프레임 시장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업체들이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앞다퉈 출시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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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양사의 지향점도 차이를 보인다. 소니는 고급형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DSLR수요를 대신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러리스가 DSLR에 못지않는 수준으로 발전한 데다 휴대성이 좋기 때문이다. 반대로 캐논은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DSLR은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야 한다고 평가한다. 미러리스의 성장세와 별개로 DSLR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소니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캐논은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미러리스+DSLR) 시장 16년 연속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대중화'. 소니와 캐논의 같은 듯 다른 전략이다.
하이엔드컴팩트
풀프레임미러리스
풀프레임DSLR
종국엔 이정도 시장만 남을듯 합니다
일반인이 취미로 하는 사람과 업으로 하시는분들 빼면
DSLR을 이제 누가 살까 싶네요
기계식 셔터의 종말.
DSLR은 3-4년이면 생명이 끝날걸로 봅니다. 내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플래그십급 제품이 더이상 안나올거에요. 예를 들어서 캐논 1DX는 내년에 나올 제품이 마지막 제품이 될겁니다.
그렇긴한데 셔터가 필수는 아니니깐요.
전자식으로 결국 다 가게 되겠죠.
본체도 싼 가격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카메라 시장의 몰락에는 가격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저렴해 지겠죠?? ㅋ;;;
연정훈이 핫셀로 한가인 찍은거보면 참 모델이 중요하긴 한데 ㅋㅋㅋ
세트로 사면 소니가 더 싸게 나올 여지가 높다고 봐야죠.
캐논 사용자들이 캐논에 남아있는건 바디 신뢰도(?)와 다양한 렌즈군(저가부터 고가까지),색감(?) 입니다
오히려 a7이 2까지는 특히 한국에 저렴한 가격에 풀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었죠
스마트폰을 타블렛을 마우스리스 컴퓨터라고 부르는 느낌입니다
프렌지백이 짧아서 광각쪽 렌즈설계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죠...
아직은 DLSR도 매출이 나니 투트렉으로 보일 뿐 당연히 DSLR->미러리스 이동을 준비하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