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버드는 새 코드리스 이어폰 Run XT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전작인 Run과 같은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방수등급이 IPX7로 향상된 제품입니다. 덕분에 비가 심하게 오거나 하는 환경에서도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색상이 올블랙+그린, 그레이+블루로 변경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사양은 변하지 않아,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 사용, 블루투스 4.1, SBC 코덱 지원, 1회 충전으로 4시간 재생, 케이스로 2회 충전 등입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80입니다.
이것도 출시 1년 넘으면 가격이 50~70%로 다운되겠죠 뭐...
할인된 가격으로는 살만한 물건일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에어팟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 매우 싸지고 가뜩이나 이 제품은 스포츠용도죠. 방수등급이 높고 고정력이 좋습니다.
에어포드의 편리성은 솔직히 다른 제품보다 월등
하죠 오픈형이라고 딸린다면 시장의 40프로를 먹고 있는뎃사람들은 오픈형을 선호 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음질이 중요한 환경이 아니라는 판단을 한걸까요..
AVRCP를 AVCRP로 적어놈... ㅋㅋ
실제로 X2가 초대박이 난 이유가 낮은 그 흔한 ATP-X도 지원하지 않는 2.1 인데 측정치 보면 엄청난 성능이죠.
SBC의 경우 높은 bitrate에선 음질이 나쁘지 않은데, 대신 압축율이 좋지 않아 보내야 하는 data 크기가 커서 사용 시간이 줄어 들게 되죠.
골든이어스에서 측정한 측정치 입니다. 이어폰 관심 있으신 분들이면 보통 측정치라고 하면 아시는데, 혹시 모르실까봐 설명 드리자면 좋은 제품일수록 그래프의 X축이 Flat 합니다.
저음 두둥두둥, 치찰음 찰랑찰랑은 쉽지만, 원음을 충실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플랫하게 만드는건 아무렇게나 할 수 없으니까요.
에티모틱 이어폰들이 왜 수십년동안 명기소리를 듣는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제이버드 제품이 비록 코덱은 구리고, 블투 버전도 낮지만 리시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음색이 좋죠.
x2가 인기 끌 당시에는 동가격대에서는 유선이어폰까지 다 비교해봐도 최고의 이어폰이라는 찬사들도 많이 받았어요.
기본 코덱인 sbc도 고품질 모드가 있는데 해당모드에선... dac이 좀 잘 해주면 apt-x나 뭐 큰 차이 없습니다.
보통 sbc만 지원하는 경우, 저품질 리시버들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가 많죠.
한 예로 bose 의 경우 지원하는 코덱은 sbc, aac 2개뿐입니다.
https://www.soundguys.com/ldac-ultimate-bluetooth-guide-20026/
https://www.seeko.kr/zboard4/zboard.php?id=review&no=27293
요거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꺼같네요.
분명히 sbc < apt-x < apt-x hd < ldac 순으로 발전을 조금씩 하고는 있지만...
apt-x 이상부터는 어느정도 상향평준화 되고있고 sbc 라고 해도 sbc hq (고음질) 을 지원하면,
음질 쪽 보다는 무선 연결 안정성쪽으로 더 발전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해당제품 가격이 상당한거 봐서는... 마스터로 받아서 nfmi 를 이용해서 슬레이브쪽으로 전송할꺼 같은데,
무선쪽 설계가 잘 되어있으면 뭐. 괜찮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