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teve Parsons/PA]
영국 통신사 O2에서도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통신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O2 고객은 물론 O2 망을 빌려쓰는 MVNO 업체인 테스코 모바일, giffgaff 등까지 포함해 총 3천 1백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문제 원인은 에릭슨 장비 소프트웨어라고 하며 같은 장비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 통신사들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문제로 O2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런던 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런던 전역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도착정보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10월에도 영국 전역에 걸친 O2 통신 장애가 발생한 적이 있고 그보다 앞서 2012년에는 25시간동안 장애가 있기도 했습니다. 경쟁사인 보다폰, Three, EE도 지난해 전국적인 장애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 출처 :
O2 outage: 31m mobile customers unable to get online | 가디언 요약
물론 독립적인 사건이겠지만 이상할 정도로 연속적으로 발생해서 마치 누군가 테러하는 것 처럼 보이는군요 ㅁㄴㅇㄹ..
요즘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