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캠프 설립자 겸 CTO인 DHH는 금요일(미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iPhone XS가 스피도미터 2.0 자바스크립트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2017년 말 Zeon 구동 3GHz iMac 프로를 제쳤다고 전했다. iPhone XS의 좀수는 125점인 반면 3GHz iMac 프로는 119점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테스트한 기기 중 가장 빠른 것이라고 말하고 iPhone 8/X 칩보다 45%가 더 빠르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자신의 안드로이드 8.1 구동 레이저를 테스트 했는데 38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삼성 갤헉시 S8+는 29점을 기록했다. 레이저는 iPhone XS보다 3배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iPhone XS가 가장 빠른 맥북(프로 모델이 아닌)보다 2배가 빠르다면서 애플이 내년에 A13 구동 맥을 출시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략
http://www.itcle.com/2018/09/23/iphone-xs-%ec%8a%a4%ed%94%bc%eb%8f%84%eb%af%b8%ed%84%b0-2-0-%ec%9e%90%eb%b0%94%ec%8a%a4%ed%81%ac%eb%a6%bd%ed%8a%b8-%eb%b2%a4%ec%b9%98%eb%a7%88%ed%81%ac%ec%97%90%ec%84%9c-3ghz-imac-%ed%94%84%eb%a1%9c/
React, Angular, 등등 다양한 웹프레임워크들 속도 벤치라서 사실상 DOM API, CSS 쪽 벤치에 가깝다 봅니다. 그러니 GPU성능+사파리최적화빨 겁나게 받을거라 봅니다.
재쳐두고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저렇게까지 성능을 올릴 역량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냥 신기하기만 하네요.
타사도 바보도 아니고 재능있고 똑똑한 사람들 많은데 저걸 몇년째 못 따라가고 출시된 지 3년 되어가는 6S조차 못잡았다는게 그냥 신기하고 재미있기만 해요.
같은 ARM 명령어셋을 쓰는데 말이죠.
Clienkit3 with iPhone X
표에서 맥북 제외하고 타 폰 대비 넘사벽인 내용도 보이는데요?
동세대 안드폰 대비 점수가 죄다 2~3배입니다
그리고 실성능에서도 맥북에 근접하는 경우가 있구요
어떤분이 맥북프로랑 아이패드 프로10.5 영상 인코딩 퍼포먼스를 비교한 글이 있습니다
https://gigglehd.com/gg/mobile/1373529
특히나 인텔이 그 발목을 잡는다면 자체칩셋으로 가야 할 이유가 또 생긴거죠. 5와트짜리 저전력 모바일 칩셋에서 저렇게까지 한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네요
심지어 저건 순수 자바스크립트 벤치라기 보단 웹브라우저 DOM API/CSS 벤치마크라고 봐도 될 정도이니 아이폰XS에서 GPU까지 엄청 끌어다가 최적화하면 저정도 점수는 무리도 아니죠. 사실상 더 이상 단순한 x86 vs ARM 연산력 비교가 아니게 된 거죠.
확실히 점수가 고무적이긴 한데 특정 AP에 엄청나게 최적화 되어있을 사파리 점수 하나가지고 전체적인 데스크탑 환경 성능에 대해 속단하기는 힘들다 봅니다.
오히려 자바스크립트는 런타임에 컴파일을 하기 때문에, 컴파일러 최적화 기법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습니다.
알파고가 GPU를 이용하여 범용연산을 한다고 해서 그걸 반칙이라 보지는 않는것처럼요. 오히려 기술의 진보겠지요.
말만 듣던 GPGPU를 저렇게 자유자재로 활용하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드웨어 코덱 활용도도 굉장히 높고요. 스냅이나 엑시는 왜 활용을 못 하는 건지 답답....
실험의 기본적인 통제 변인이 설정되지 않았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같은 OS 버전, 같은 웹 브라우저 버전으로 설정해야, "아... 아이폰 Xs의 하드웨어 성능이 좋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지금 이대로라면, "아이폰 Xs는 하드웨어 때문인지 웹 브라우저 최적화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아졌어!" 밖에 안 됩니다.
맞습니다. 컴퓨팅의 목적은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빠르게 만드는 거죠. 애플이든 삼성이든 퀄컴이든 모든 회사의 방향도 그렇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실험할 때만큼은 통제를 정확하게 해줘야죠. 무엇 때문에 아이폰 Xs의 웹 브라우징 성능이 좋아졌는지 알 수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떤 최적화 기법이 등장하든 하드웨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능차이가 발생할수 없죠. gpu 가속이든 케시든 뭐든 빠르고 성능좋으니 좋은 성능이 나오는 것이죠. 막말로 gpu 가속을 쓴다고 해도 아이폰5와, xs가 동일 성능은 아니죠. 자꾸 논점을 흐리시네요.
제가 알고 싶은건 하드웨어 때문이냐 웹 브라우저 때문이냐인걸요. 하드웨어를 똑같이 하던지, 웹 브라우저 버전을 똑같이 하던지 하면 되죠.
즉, 사파리만 같은 버전으로 실험했어도 이런 댓글 남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선 통제 변인에 대한 언급이 있냐는 말이죠.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에, 실험한 분이 빼먹고 실수하지는 않으셨는지 해서 의심이 된 겁니다.
다른 웹 브라우저 벤치마크들(Sunspider, Octane)만 보더라도, 장치 기종과 웹 브라우저 버전을 함께 표기하는 것이 관례인데요. 왜 이 실험은 이를 함께 표기하지 않았는지. 이것이 의심의 출발점입니다.
원래는 버전을 똑같이 맞춰서 다시 실험하면 가장 깔끔한데요. (제 욕심 상으로는 최신 사파리를 iMac Pro 2017년형에서 한번 더 돌려보는 실험을 하고 싶은데요. 이러면 iPhone Xs보다는 더 빨리 나올 것 같은데...)
웹 브라우저 버전을 똑같이 맞추지 않았다면, 각 기종에서 어떤 버전을 썼는지 병기하는 방법도 있고요. (이러면 보는 사람이 알아서 걸러 들을테고요. "몇 버전에서 어차피 10% 정도 성능 향상이 있으니까 감안해서 분석해야겠군" 하면서 말이죠.)
이 실험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다만, 지금 이 상태로는 무엇이든 정확하게 말하기 어려워요. "어 그래 뭔지 모르겠지만 아이폰 Xs에서 웹 브라우징이 빨라졌구나" 정도로 퉁치게 되는거죠.
웹 브라우저의 성능은 웹 브라우저의 버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당장 사파리나 크롬 같은 브라우저들도 매번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많게는 수십 퍼센트의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다들 기억하시겠지요? 매년 WWDC를 보신 분들이라면, 새로운 OS X나 iOS에서 사파리 성능이 몇십 퍼센트 올랐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제가 Speedometer 벤치마크를 살펴 보니, JavaScript 처리 뿐만 아니라, DOM Tree 편집, CSS Style, 그리기 동작까지 있는데요. 이 동작들은 모두 웹 브라우저 버전에 따라 크게 성능이 향상된 것들입니다.
정당한 비교를 하려면 동등한 환경에서 실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는 어떤 웹 브라우저를, 어떤 버전을 이용해서 실험했는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같은 웹 브라우저로, 같은 버전으로 다시 실험한다면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s. 다들 아이폰 Xs와 아이맥 프로의 성능 차이, 아이폰 Xs와 갤럭시 S8+의 성능 차이에만 집중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애초에 2017년형 iMac Pro와 2014년형 iMac의 성능 차이가 20%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도 의심스럽고요. (i7-4790K와 Xeon X-2140B는 PassMark 점수도 무려 40%나 차이가 납니다.) 실험을 할때 도대체 어떤 웹 브라우저, 어떤 버전을 사용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당연히 CPU와 웹 엔진 두가지에 결정적 영향을 받죠.
이 결과를 가지고 웹 엔진에 따라 달라지는데 의미가 없다고 하면 이 벤치 마크의 목표 자체를 오해하고 있는 겁니다. CPU 벤치 마크가 아닌데 그걸 바라고 있으면 안 되죠.
이번 아이폰은 CPU 성능도 좋은 사파리 웹 엔진 성능도 좋아서 종합적으로 웹 구동 환경이 다른 환경을 압도하고 있다는 걸 말해 줍니다. 아이폰 8이나 X 대비해도 CPU 성능 향상 폭보다도 더 높은 점수가 나왔죠.
이 벤치마크에 미치는 요소는 1. 하드웨어 성능 2. 웹 브라우저 최적화 이렇게 두 가지인데요.
마치 이 점수가 하드웨어 성능 차이만으로 비추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실험에서 웹 브라우저 최적화 정도가 통제되었으면 하드웨어 성능 차이라고 보일 수 있었겠지만요.
예전의 의심이 팩트가 되는 현실에서
의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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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삼성이 자유당, 일베/메갈과 같은점은?
1.두루뭉술하게 말씀하시는데 여기분들이 몰려와서 뭘 한다는 걸 말씀하시는겁니까?
2.여기 대부분 비판적 댓글의 포인트는 "모바일 ARM칩셋이 x86바르고 데스크탑 os돌릴만할 정도로 충분하다~" 라는 뉘앙스의 벤치에 대한 비판입니다
3.애플까를 문제삼고싶으신거면 여기 댓글에 애플까나 삼빠는 거의 안보입니다. 2번 관련된 거부반응 뿐이죠.
전 개인적으로 삼성제품 사지 않는데 (아이폰, 아이패드 프로 씁니다.) 다른 댓글들 문제삼고 싶으시면 확실하게 짚으시던지, 댓글들이 내 맘에 안드니 알아서 조용하라는건지, 이런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불특정다수를 공격하는 식의 글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알파고가 GPU를 이용하여 병렬연산을 한다고 해서 그걸 반칙이라 보지는 않는것처럼요. 오히려 기술의 진보겠지요.
벤치를 속인 것도 아닌데 여기 사람들이 저 내용을 오해할까봐 굳이 과잉친절을 베푸는 것을 보니 참 신기합니다.
이게 무슨 뼈때리는 댓글인지요. 살도 못 스치겠는데.
1. 여기 문제 제기하는 분들 중에 ‘애플은 기술은 떨어지는데’ 라거나 ‘기술력은 우리나라의 어느 회사가 독보적이어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기는 한가요? 저만 해도 ‘애플의 AP는 모바일에서는 독보적, 상대없음’ 이라고 생각하고, 우리회사 어느 회사의 AP에 대해서도 ‘과거에는 과대평가 오졌던 제품. 현실은 스냅드래곤과 비교해도 점점 더 떨어지는 중’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2. 과연 이렇게 문제제기 하는게 과잉친절인가요?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는
글입니다. 실제로 댓글에도 보이는 것 가같고요
3. 이 글이 애플의 AP에 대한 글이라서 그런 친절?어린 댓글들이 나왔을까요? 아니죠. 과거 사례만 보더라도 타 AP에 대해 이런 글이 나왔다면 더 까였을 겁니다.
4. 1 ~ 3을 바탕으로 제 사견을 보태자면, 오히려 이런 종류의 글마다 애플이 조금이라도 까이는 것 못참는 분들이 꼭 있는 것 같더군요. 도 어느정도 그런 성향이 보이고요.
뭐 반대로 저는 그런 분들 보면 못참아서 그것대로 문제지만요
6s ios12 올리니 쓸만하긴 합디다.. 내년까지 버틸듯
몇년새 AP성능과 함께 모바일 브라우저가 빨라진게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