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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중국 SMIC가 올해 ASML로부터 EUV 노광장비를 발주했다. 양산형 모델인 'NXE3400'가 제작되기까지 1년6개월에서 2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말이나 2020년 상반기에 장비를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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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EUV 노광장비를 활용해 7나노로 이행하는데 중국과 우리나라간 큰 생태계 격차는 없다"며 "중국은 파운드리 측면에서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어 기존 고객사들로부터 공정 전환을 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SMIC가 ASML의 EUV 노광장비로 7나노 공정을 이행하면 중국의 상당수 고객사가 TSMC, 삼성전자에서 이탈할 것으로 점쳐진다. ...
화웨이의 자회사이자 팹리스(반도체설계) 기업인 하이실리콘의 AP(애플리케이션) 물량은 최근 TSMC의 7나노 공정 기반 전체 생산량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MIC가 덩치를 키우는 데 충분한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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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C의 EUV 장비 발주를 시작으로 첨단인프라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UV 노광장비는 해마다 생산되는 대수가 한정돼있다. 내년 ASML이 생산 계획한 EUV 노광장비 대수는 30대, 2020년에는 40대 가량이다. 중국 국영 칭화유니그룹 산하의 YMTC와 중국 파운드리 기업 UMC, 화홍 반도체 등이 향후 EUV 장비 도입 고객사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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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관계자는 "'중국제조 2025' 전략과 함께 중국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난 2분기 전체 매출의 19%가 중국에서 나온 만큼 앞으로 중국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GF도 EUV 두대 가지고 몇년 굴리다가 7nm 포기 했습니다
중국정부 자국 지원없이는 힘들거라 봅니다.
노광장비만 가지고 뭘 할 수 있는게 아니죠. 노광장비는 웨이퍼 위에 씌운 필름 마스크용이고, 실제 회로를 구현하려면, 식각, 증착 과정의 노하우가 절대적인데..... 글쎄.... 7나노 기술이 그리 만만하다면, 인텔이 10나노에서 몇 년을 헤맬 이유가 없는 거죠. 노광장비 들여다 놓고 나서 7나노 연구가 시작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나오는걸 보니, 개발계획은 가지고 있나보네요. SMIC가 FAB도 상해/북경/천진에도 있었던거 같고. 뭐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투자금만 충분하면 개발가능할수도 있겠죠. 근데 이 기사는 작년 3월이네요.
트럼프가 쭝국한테 보조금지원으로 불공정
무역한다고 테클 걸고 있느데 말이죠.
오히려 한국을 속국 운운한게 그 잘난 쭝국 아니던가요?
거만하기가 이를데가 없는 땅만 큰 소국인거 같은데 말이죠.
못쫏아올 거를 너무 당연히 여기는 분들이 더러 있네요.
전 그분들과는 달리 핸드폰은 한참 코앞까지 쫒아온거 같던데
이것도 결국 보면 제조업입니다.
미국이 일본에 일본이 한국에 한국은 중국에 밀리기 시작했던게 제조업입니다.
앞서고 있는건 좋은거긴한데 못쫏아올꺼라는 자만은 안했으면합니다.
여차하면 엎어질수 있는 코앞까지 따라오거나 혹은 이미 제친기술도 많습니다.
앞서고 있는데 쫒아오는거면 긴장하고 대비해야죠
한국은 저렇게 보조금 뒤집어 써가며 개발해 온게 아니거든요.
10년전만해도 메모리 반도체 중국에 금방 따라잡힐거라고 당연하게 여겼는데 지금 보면 그것도 아닌지라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거겠죠.
어떻게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중국이 따라잡는동안 놀고만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LCD처럼 중국에 넘겨버리고 OLED로 넘어가듯이 다른 기술로 넘어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