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 이통사의 잇단 ‘최초’ 행보
올해 도입한 무제한 요금제와 연결
월 7만3000원에 갤노트9 사용 가능
하현회 부회장 “차별화 시도해야
LG유플러스는 8일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에 대해 업계 최초로 24개월 중고가 보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년 뒤 갤럭시노트9의 중고가를 출고가의 40%로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12개월이나 18개월 뒤 중고폰 가격을 40~50%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보장 기간이 24개월인 곳은 없었다. 보통 2년을 주기로 약정을 맺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출고가의 60% 금액으로 새 휴대전화를 사는 셈이다. LG유플을 통해 노트9을 개통할 경우 2년 후 기기 반납을 조건으로 카드 제휴 할인과 선택약정 25% 할인을 적용하면 월 8만8000원짜리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도 단말 요금 포함, 월 7만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보상 프로그램 이용료 월 3800원은 별도다. 이런 파격적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첫 작품으로 꼽힌다. 이달 초 부임한 하 부회장은 “3위 사업자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의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의 판 흔들기는 전 CEO였던 권영수 현 LG그룹 부회장 때도 활발했다. LG유플은 지난해 11월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약정 없이 가입하는 고객에게 동일 요금구간 기준, 타 통신사 대비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LG유플의 행보에 다른 통신사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출시했다. SKT와 KT는 올해 3월 각각 무약정 고객에게 포인트 혜택을 주는 ‘무약정 플랜’(SKT)과 무약정 고객에게 배 이상 데이터양을 확대 제공하는 ‘LTE 데이터 선택(무약정)’ 요금제(KT)를 선보였다.
몰아주는 착한 유플러스 라고 해야하나...
애플 아이폰 관련 프로모션도 가장 활발하고... ㅋㅋㅋㅋ
특히 번인은 티 안나도 작정하고 찾으면 나오기 마련인데
사놓고 서랍안에 모셔놓지 않는한 40%는 쉽게 못받아요
제 예전에 보상판매 했을때 외관 전혀 손상없었는데 이어폰에 꼽았다 뺏다한 기스(?)가 있었다고 차감시키더군요.
개인적으론 환영합니다. ㅎㅎ
약 20만원 정도가 2년뒤 노트9의 중고가라면 괜찮은 조건 같습니다.
셈하면 결국 통신사 이득입니다 ^^
갤럭시는 그나마 가방되는편이라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