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결함있는 1, 2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탑재한 맥북 및 맥북프로에 대해 4년간의 수리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실시한 이후, 바로 얼마전에 3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애플이 밝힌 바에 따르면, 3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2018년형 맥북 프로만을 위한 것으로, 기존 제품들이 수리를 받더라도 출시 당시와 동일한 제품(1세대 또는 2세대)으로 교체된다고 합니다.
3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얇은 실리콘 막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2352575CLIEN
맥북프로는 외장 키보드로 써야 재맛이다...(애플 키보드 조차 엄청 비쌈)
키보드가 기존거와 호환이 안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이미 무상/환불조치가 들어간 부분이라 개선품으로 교체해주는게 애플이 더 이익입니다.
그건 그렇고 개선품이 호환이 불가해서 기존키보드로 교체를 해 준다면 불량키보드를 불량키보드로 바꿔 주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무상/환불조치가 들어간 부분이라 개선품으로 교체해주는게 애플이 더 이익입니다. <- 이 말이 정답이죠.
근데 3세대라고 이슈 해결이 됐다면야 다행인데...
하여간 애플이 장사 하나는 참 잘 하는 것 같군요.
300 넘게주고 터치바 1세대 사고 2주만에 구형된건 그러려니 했는데 키보드 수리는 하판 통체로 갈아야 하고 교환하고도 또 발생할수도 있는데다 딱딱거리는 팝핑사운드 나는건 불량 인정 안해주더군요. 1년 지나면 자기돈 주고 힌지 수리만 안되고 상판 통체로 갈아야하구요.
가로수길가서 딱딱소리나는거 물어보니 처음 듣는다는듯 말하면서 힌지 문제 인건 어떻게 알고 힌지만 교환만 안되고 상판 통체로 교체 해야 한다고 가격 알려주는 센스는 덤이죠.
"쌩양아치" 짓을 해도 잘 팔리잖아요. "꼬우면 사지 말던가"란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잘 사주니까요.
자기들도 자신이 있으니까 저렇게 배째라 행동하는거겠죠. 이런저런 문제들 때문에 매킨토시 매출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진다거나 애플 주식이 폭락한다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실상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아이폰은 어마어마하게 잘 팔리고, iOS 앱을 개발하려면 매킨토시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한데 애플이 아쉬울게 뭐가 있겠어요.
그러니 애플 입장에서는 장사 잘 하는거 맞죠.
제품 불량을 말하고 있는데...
애플 입장에선 장사 잘하고 있다는 댓글이 나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불량 제품을 파는데도 돈을 엄청 벌어들이고 있는데 어찌 별개라 할 수 있고 장사를 못하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장사를 잘 한다"는 뜻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회사 입장에서는 (도덕성 여부를 제외하면) 잘하고 있는게 맞는거죠. 게다가 애플 주주들은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회사에서 나가야 할 비용 안나가게 해서 수익 올려주겠다는데 말이죠.
그리고 윗 댓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싫음 말어, 배째" 식으로 나와도 자기들이 아쉽지 않게 iOS를 위시한 애플 생태계를 만들고서 소비자들을 그 안에 가둬 놓고 있는 애플이 대단한거죠. 불량을 만들어서 팔아도 되고, 이미 팔린 불량 제품의 근본 원인을 고치지 않아도 물건이 팔리잖아요.
사용하던 매킨토시 시스템이 너무 오래되었다거나 고장나서 당장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한 iOS 개발자라면 애플의 매킨토시 PC를 제외하고 뭘 살 수가 있을까요.
열받고 지속적인 타이핑이 너덜너덜 걸레가 되고
부스러지면 어떤현상이 생길지...
키보드와 터치바는 쓰레기 입니다. ~_~;;; 얇기만 하고 보기만 좋고 사용성 별로에요...
전 평소에도 얇은 기계식 키보드 올려두고 씁니다.
그리고 터치패드도 너무 넓......
조련사
그렇겠군요. 하판 통채로 바뀌는데. 배터리사이즈도 변경됐는데. 그대로 해줄리가...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