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발매 예정인 FPS 프랜차이즈 배틀필드 시리즈의 2차 세계대전 신작 배틀필드 V에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 요소가 들어갔다는 일각의 항의에 대해 배급사 EA에서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게임 웹진 가마수트라와의 인터뷰에서 EA 최고창작책임자(CCO)인 패트릭 쇤덜룬드는 그러한 반응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며 '우리의 이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받아들이든가, 아니면 게임을 안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차대전의 전장에 여성이 있는 모습이 역사적 고증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못 배워먹은 사람들이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건 게임일 뿐이다'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딸이 포트나이트(멀티플레이어 샌드박스 생존 게임)에서 여성 캐릭터를 고르니 사람들이 화를 내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냐는 질문을 들은 일화를 소개하며 '부모로써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알 수가 없었다. 이건 잘못된 일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작사인 EA DICE 경영총괄부사장 오스카 가브리엘손은 트위터에서 퍼진 팬들의 #NotMyBattlefield 해시태그에 대해 '배틀필드는 언제나 플레이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 전작인 배틀필드 1에서 화염방사기를 든 플레이어 세 명이 말을 타고 달렸던 것과 같이 말이다. 배틀필드 V는 여러분이 어떤 방식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everyonesbattlefield다'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물론 플레이어에겐 체험자로서 게임의 내용에 대해 비판할 권리가 있습니다만, 사회적 기업 얘기는 너무 멀리 가셨습니다.
행동하는건 Primitive Creature 에 가깝군요
소련에선 부상병을 별로 좋게생각하지 않았죠.
결정적으로 무장을 보면 소련군은 아닌거 같은데요
현대에서도 의수를 단 여성 저격수가 있을 가능성은 없으니까요.
그렇게 PC질이 좋으면 새로은 IP를 만들어서 맘껏 맘대로 만들지
왜 잘나가는 기존것들에 PC를 추가할까요? (ex 스타워즈...)
그리고 싸잡아 '못배워먹은 사람들'이라고 하는걸 보니 역시 어느나라나 페미들은 통하는데가 있네요.
콰아아아아
그럼하지마ㅏㅏㅏ
그런데 문제는 멀티플레이인데 이게 어느 정도 선까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남성 여성 선택가능하고 커스터마이즈 자유도가 굉장히 높다면, 실감나는 전투 묘사가 핵심이자 최대장점인 배필에서 전장에 너무 많은 여성 군인과 모히칸 머리의 개성 넘치는 군인들이 넘쳐나서 현실감이 떨어져 보일 수가 있죠.
게임 기본 컨셉부터 이런걸 허용하는 게임들과 분명 다릅니다. 서든어택에서 아이유 캐릭터가 총쏘는 것이 그야말로 최악인데 이런 것과 같은 거죠.
그랜드 오퍼레이션은 이름만 그랜드지 기존 오퍼레이션에 비해 한턴당 규모는 작아진것처럼 보이고, 그렇게 전술적 플레이라고 이빨 털더니 진지구축은 포트나이트 짭, 소생모션도 총맞고 죽은 아군한테 엄마손은 약손 배 한번 만져주면 살아나는거 보고 참...
커마도 진짜 개연성 하나도 찾아볼수 없는 흑인 나치 닌자 여군이랑 대영제국 사무라이 공수부대 검객대원 나오는거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하드라인은 커스터마이징 ON/OFF라도 있었지만 이건 그것도 없고요.
게다가 제작진조차 꼬우면 하지마라고 나오니... 배필 시리즈 플탐만 800시간 가까이 되는데, 정말 화납니다.
EA하는짓 뭣같아도 피파랑 배필땜에 참았는데 게이머를 진짜 개돼지로 아네요
배필 시리즈 잘팔리니 우쭐해하는건지..
비슷하겐 스타워즈 배틀프론트가 이런식으로 대응하다가 역대급 비추에 판매량 떨어지고 평가도 안 좋았던거 같은데 말이죠.
참전 할머니 있던데...
PC좀 버무려 놓으면 배틀필드 관심 하나도 없는사람이 갑자기 막 몰려와서
정치적 올바름이 가미된 이런 훌륭한 게임은 사줘야지 하면서 사줄거라고 생각하나 ㅋㅋ
애초에 배틀필드가 이렇게 잘 팔리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가 된 것이 다른 게임들에 비해 고증을 잘하는 편이었던 덕이 있죠.
FPS 게임인 이상 다양한 총기를 등장시켜야되는데다가 볼트액션 소총만 있으면 게임이 루즈해지기때문에 자동화기나 프로토타입 무기들을 어쩔 수 없이 등장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제식소총 모드라고 제식 볼트액션 소총만 사용 가능한 게임 모드가 있었는데 처음만 반짝하고 다들 안합니다. 재미없으니까요.
게임상 볼트액션 소총만 쓰면 재미가 없으므로 게임적 허용으로 봐야합니다.
이번에는 당시 존재하지도 않았던 전차가 등장하질 않나, 흑인 나치 여성 군인이 나오질 않나, 영국군이 등에 일본도를 들고 다니질 않나 엉망진창이죠.
차라리 일본도가 아닌 롱보우에 클레이모어였다면 고증이 맞지만...
그냥 배필 플레이어들이 사실 그런 하드코어 고증원하는게 아니라는 반증이죠.
배1 같은 경우에도 실제 존재하지 않았던 독일군 흑인 정찰병때문에 말이 좀 있긴 했으나 그래도 용인할 수준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이번엔 너무 PC를 의식한 의수 여캐에다 2차대전 분위기랑 전혀 맞지 않는 민소매티, 닌자복장, 서부전선에 카타나 들고 나온 영국군 공수부대 등... 고증을 떠나 게임 분위기 자체가 기존 배필 시리즈와 너무 이질적이라 그 정도를 넘어버린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공개된 게임 플레이가 괜찮은것도 아니구요.게다가 유저들이 불만 제기하니 배째라고 나올뿐더러 1살짜리 딸 팔이하는데다가 유저들 조롱까지 해대니 팬들이 폭발한거죠.
옵치에선 트레이서의 선정성이 너무 심하다란 주장이 있었는데 공감을 얻진 못해도 블리자드가 "그래? 그럼 양쪽 모두의 말을 들어줄게"라며 넘사벽 실력으로 양쪽 모두 만족한 개선점을 보여주었죠.
이 게임에서 단순히 "여성"이 나왔단게 문제가 아닌 정통 FPS게임에서 고증을 밥말아먹었기에 문제가 된겁니다.
->이런 댓글이 어울리겠네요
자연스러움의 문제죠..
역사와 정확하게 일치하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예요 그냥 존나 이상하고 납득이 안되는 걸 억지로 끼워 넣는게 문재인거지
판타지라도 사막에서 별 설명도 없이 사람들이 벼농사로 먹고 산다거나 기후는 툰드라인데 말라리아가 유행한다거나 하면 욕을 먹습니다 게임인데 뭐 열을네냐?? 같은 소리 할 사안이 아닌거죠.
사람들이 여캐를 고르고 싶어한다고요?
사람들은 피자를 좋아 하지만 된장국에 그걸 넣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전작에서도 여군들 나왔고 한명은 아예 싱글 주인공인데 아무도 뭐라 안했습니다. 세계대전의 분위기에 자연스레 녹아들어갔거든요.
근데 저쪽에선 남녀차별 인종차별한다는둥 어처구니없는 수로 응수하더군요.
기존 배필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이미지가 있는데....
예를 들어 여성 스나이퍼 한명 넣는다고 사람들이 그렇게 욕 안함.
하지만 문제는 PC 문제를 노골적으로 주객이 전도될 수준으로 넣었다는 거
2. 기존의 IP의 성격을 바꿔버림.
원래 제작진들이 이탈해서 게임성이 바뀌었다는 설도 있지만
전투 고증을 중시하던 게임이 판타지로 바뀜.
3. 사상을 주입시킴.
그냥 남자가 쏘건, 여자가 쏘건, 남자가 죽건, 여자가 죽건
별 개의치 않고 게임하려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인데
억지로 교양과 자기들만의 사상을 주입시킴.
결론 : 안사요. 'ㅅ');
판타지 게임에서 오크 나오고 마법 쓰는거 보고 현실성이 떨어지네 ㅉㅉ 하면서 까는 사람 있나요? 물론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충분히 그 세계관에서는 개연성이 있는 설정이고 전개이니 별 다른 호응을 받지 못하죠. 다시 말해 개연성이 있는 설정이면 현실성이 떨어져도 대중은 받아 들입니다. 그러니까 SF 판타지 이런 장르가 흥하는거죠.
다시 배틀필드로 돌아오면 지금 이문제는 현실성이 아니라 개연성의 문제에요. 소련 여군도 아니고 양차대전 내내 최전선에 전투병과로 여군을 투입한적 없는 영국군 소속으로 여군이 그것도 의수를 차고 나온다고요? 역사적 상식으로 볼때 이게 개연성 있는 전개로 보이나요? 이럴거면 WW2 게임이 아니라 스팀펑크나 하이퍼FPS를 표방하고 나왔어야죠. 그러면 사람들이 반발했을까요? 아니 차라리 소련군 소속 여군 파일럿이나 스나이퍼를 넣었다면 고증 개연성 PC 모두 챙길수 있는데 알수 없는 이유로 악수를 둔거에요. 과장해서 말하면 전통 판타지 게임에서 공화주의파 엘프가 m4 들고 AK로 무장한 왕당파 오크들과 정글에서 참호전 벌이는것과 같은건데. 이걸 까는 사람들을 여혐몰이 하네요.
아니면 제가 글을 잘못 쓴건가. 햇갈리네요.
그리고 그걸 다 떠나서 창작자는 자신의 주장을 밀어부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