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수십 개의 바늘이 찌르는 느낌'의 통증을 동반한다는 대상포진을 각별히 주의해야 할 시기가 됐다. 대상포진은 특별히 계절적 요인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여름에는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이와 더위로 인한 피로 누적, 체력 저하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71만1천4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57만7천157명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월별 진료 인원을 보면 여름에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1월에 7만624명이던 대상포진 환자는 8월에 8만9천465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한여름 환자가 겨울철 대비 26% 이상 많은 셈이다.
최근 3년간(2015~2017) 매해 8월에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연중 가장 많았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뒤 신체에 남아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몸의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대개 신경을 따라 바이러스가 발발하면서 피부 발진과 통증을 일으키는데, 옷깃만 스쳐도 발작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중·장년층의 발병이 더 잦은 편이다.
사진 맨 아래와 같은게 겨드랑이쪽?에 사마귀 같이 직경 1cm 좀 안되게 생겨 있던데,,
저도 모르게 대상포진이 왔었나 보네요 -ㅇ-;
대상포진 문제가 외부로 피부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 전까지 의사가 진단도 못하고 치료도 할 수 없다는 거더군요.
눈이 악화되어가는데 피부증상이 늦게 나타났고 일주일 후에나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5개월 치료 뒤 상처가 시력에 영향미치는 부위를 벗아나 남는 바람에 영구적인 손상에 따른 피해는 입지 않았습니다만 제대로 볼 수 없는 덕에 끔찍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발병해서 고생중이네요
고통은 참을만한데 문제는 병원을 지속적으로 가줘야하는게 너무 시간이 아깝습니다 ㅠㅠ
저도 제작년에 수포 생기고 가려워서 피부과 가니 대상포진 이라고 하더라구요.
피로 쌓이고 하면 더 쉽게 걸리는 느낌입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 한쪽 일렬로 통증과 수포가 퍼집니다. 머리 가슴 등 부위는 다양해도 오른쪽 아니면 왼쪽 한방향으로만 신경다발을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포는 통증보다 나중에 나타나기 때문에 일단 통증이 생기면 바로 병원부터 가셔서 진단 받는 걸 권합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신경손상이 남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평생 진통제를 달고 살 수도 있습니다. (수포가 생겼다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은거죠)
..라는 정보들을 접했었습니다. 저도 걸려봤거든요 ㅠ 걸리기 전에는 대상포진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것조차 몰랐어요. 병원갔더니 대상포진으로 의심되니 일단 약부터 먹고 수포 생기는지 보자고 했었죠. 며칠 지나니 거짓말처럼 수포가 생겼다가 사라지더군요 ㅎㅎ
그 다음날 신경타고 옆 이마쪽으로 수포 생기고 병원가니 대상포진이라고
얼굴쪽으로 오면 위험하고 특히 눈쪽은 실명까지 갈수있어서 위험하다고 하네요
신경타고 퍼지는거라서
저는 그나마 빨리 발견한건데 바늘로 찌르는 통증과 간지러움 떨림 동반하죠..
젊으면 그나마 통증이 덜하다고 하더군요 나이 먹고 오면.. 더 심각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