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후발주자로 참여하면서 성능마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고가의 무선 스틱청소기 시장에 엘지전자가 지난해 6월 ‘코드제로 A9’을 출시해 다이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한발 늦은 지난해 9월 ‘파워건’을 출시했다. 파워건은 올 초 소비자원 평가에서 코드제로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반도체나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혁신을 가전 분야에서는 잘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2000년대 들어 반도체와 스마트폰 쪽에 인력과 재화 등 투자를 집중한 반면 엘지전자는 가전 분야에 집중했다. 긴 시간 동안 누적된 기술력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략의 차이일 뿐”이라며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된 뒤에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전체 매출은 지난해 240조원으로 엘지전자(61조원)와 큰 격차를 보이지만, 가전분야만 보면 역전현상이 나타난다. 매출액은 삼성전자(45조원)가 엘지전자(38조원)보다 7조원가량 많지만, 영업이익은 엘지전자가 삼성전자보다 1조원가량 많다. 엘지전자는 2016∼2017년 내리 7~8%의 영업이익률을 보인 반면 삼성전자는 2016년 6%대에서 지난해 3%대로 주저앉았다.
프리미엄티브이 시장에서도 엘지전자 우위가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에이치에스(IHS)는 올해 세계 프리미엄TV 시장에서 엘지전자 올레드(OLED)TV가 254만대, 삼성전자의퀀텀닷(QLED)TV가 202만대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TV는 판매 댓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수익 면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 시장이 역전되면 양사의 수익률 차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지는 때가 왔으면 ㅠㅠ)
와 스스로 패스트팔로워라고 밝혀버리다니...
그럼 경쟁이 일어나서 LG의 스타일러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건데.
삼성 전략이면 고급화~ 성능우위 언플~ ->
그러면 엘지는 성능떡밥 물어 삼성 홍보해줌
똑같이 프리미엄 전략 으로 수정~
하닉 얘기 이전에 애초에 금성반도체를 뺏지 말았어야 했죠..
하닉 암흑기에 수혈받은 금액 생각하면요
사실 고정수입이 확실한 통신사가 옆에있어서 치킨게임 존버도 가능했죠
반강제로 넘기긴 했는데, 엘지가 하면 망했을 거에요.
일단 삼성,현대는 메모리 위주였는데, 앨지는 로직으로 갔습니다. 이게 젤 망이죠. 로직은 만든다고 반드시 팔리는게 아니라서요. 삼성이 파운더리(자체 브랜드가 아닌 주문자 생산, 예를들어 애플사의 AP를 만들어 주는 것) 하게된건 훨씬 후의 이야기고, 자체 브랜드인 엑시노스를 팔게 된건 훨씬 더 나중 이야기 입니다. IMF안 터졌어도 엘지가 성공했을 리가 없어요. 로직은 기술이 되도, 시장이 신뢰해 주지 않으면 밥 굶어야 됩니다.
SK가 한것처럼 발빠르고 정확한 타이밍에 많은 음액을 투자하지 못해서 무너졌을 겁니다.
/Vollago
아예 제품 자체가 좋지 않아서....
같은 분류, 같은 등급의 물건이 삼성 것이 훨씬 싸게 판매됩니다.
엘지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