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36개 제품과 LG전자[066570]의 18개 제품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혁신상(Innovation Honoree)'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내년초 CES에서 선보일 TV 신제품과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이 각각 '최고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TV 부문에서는 무려 7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받게 됐다.
이들 제품을 포함해 TV 7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2개, 반도체 5개, PC주변기기 2개, 오디오 2개, 스마트홈 1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LG[003550] 올레드 TV'가 비디오 디스플레이, 디지털 이미지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등 빔프로젝터, TV,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모니터, 오디오 제품 총 18개가 혁신상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LG올레드 TV는 6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LG 프로빔 TV는 빔프로젝터로는 처음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른바 '나노셀 TV'로 불리는 'LG 슈퍼 울트라HD TV'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