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활용하면 동시통역이 되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마스(MARS)'를 내년 국내에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마스는 네이버-라인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와 연동 가능한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개발 역시 네이버와 라인이 진행했다. 소음방지(noisecancelling) 및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기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주요 기능인 ▲전화통화 및 ▲음악감상은 물론, 클로바 엔진을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클로바의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인 '파파고를 활용하면, 10개 언어에 대한 동시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 쌍으로 구성된 코드리스 이어폰을 하나씩 나눠 착용한 후 언어를 설정하면, 마이크 등 별도의 기기 없이도 편리하게 상대방의 말을 내가 원하는 언어로 통역해 듣고, 내 대화도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전달할 수 있다.
마스는 내년 상반기 중 한국에 가장 우선 출시되며, 이후 파파고 지원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 위주로 판매 범위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뜨거운 개 세상 주세요
현재 파파고 기준 : Three hot dogs, please.
물론 이건 문장 번역시이고, 음성은 글쎄요.. ㅎㅎㅎ
10년 후엔 외국어 배우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거의 바로바로 기다리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면 대박인데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언어를 불완전하게 사용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