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십자수입니다.
강좌란에 들어온 김에 하나 더 쓰고 가죠. 참, 별거 다 강좌란에 쓰는 셈입니다만, 실생활에서는 유용합니다. ^^;
예전에 아마도 한 3년 쯤 전에 KPUG과 Clien 자게에서 제가 댓글로 소개해드렸던 방법입니다만, 강좌로 써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옆 사람에게는 꽤나 불쾌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여자분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더 많은데, 여자분들은 다리를 오므리고 앉다보니 더 피해가 크지요. 오무릴수록 피해가 커지는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릴 겁니다.
아무튼 다리 벌리고 앉는 사람을, 퇴치(?)하는 방법입니다.
고추말리기(예전에 클리앙에서 어느 분이 이 표현을 하시더군요. 주로 남자들이 다리 벌리고 앉으니까요. ^^;)를 하는 사람이 옆에 앉으면, 왜 불쾌해질까요?
우선은 그 사람의 허벅지가 내 허벅지와 맞닿게 됩니다.
모든 신체접촉이 그렇듯이, 사랑하는 연인 사이나 아이와 어머니 사이라면 체온의 전달로 사랑스런 동작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이(하다못해 그게 남남이나 여여이더라도)에서의 신체접촉은 불쾌할 뿐이죠.
또 내가 다리를 마음대로 뻗을 수 없어 자세가 불편해지니, 옆 사람이 미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말이나 동작으로 표현하기를 꺼려합니다.
괜시리 시비가 붙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여자분들은 더 꺼려하지요.
그렇지만 기껏 어렵게 자리를 차지하고 이제 앉아가고 있는데, 이런 사람이 옆에 앉았다고...
자리를 포기하고 일어나기에는 아깝지 않습니까?
우선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로 남자들이 다리를 벌리고 앉는데, 이게 옆 자리 여자분에 대한 어떤 성적 추행의 의미를 갖고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옆에 남자가 있어도 마찬가지로 벌리고 앉습니다.
대체로 여자는 치마를 입으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다리를 오므리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오므리고 앉는게 몸에 배이는데다가,
어릴 적부터의 교육의 힘으로 대중교통 수단에서도 다리를 오므리는게 보통입니다.
그렇지만 남자는 바지를 입으니, 치마를 입어본 경험이 없는데다 당연히 치마를 안 입으니 다리를 오무리고 앉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해 볼 일이 별로 없다는 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쪽으로는 학교나 가정에서 미처 교육받지 못한 거죠.
한 마디로 교육의 혜택이 부족한 겁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벌리고 앉는 경우가 많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또 여자나 남자나 다리를 벌리고 앉는게 더 편한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앉을 때 다리를 벌리는 것은 사실 자연스런 동작일 뿐입니다.
또 의자에 허리를 딱 붙이지 않고, 허리를 띄우고 앉을 경우에는 자세가 불안정해지므로, 다리를 벌려서 자세가 안정되도록 하려는 무의식적 행동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보다는 남자가 옆사람의 다리살 감촉에 신경을 덜 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솔직히 미인이 제게 다리를 붙여온다면... 떨리겠지요. 그치만 저는 제가 다리를 모아서 피합니다.
남녀의 문제라기 보다는, 남자에게 교육의 힘이 부족해서 벌어지는 문제인 거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여러분을 불편하게 하는 순간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 때, 어떻게 대처하셨습니까?
아예 일어나버리는 분도 있을테지만, 자리를 피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반대쪽으로 몸을 약간이나마 이동하는 분도 있을테고, 그럴 공간이 없다면, 자신의 다리를 모아서 그걸 피해보려는 분도 있을 겁니다.
(나도 벌려서 당당히 경쟁을 한다는 분은... ^^; 계속 그렇게 당당히 해 주시고요.)
그러나 다리를 모아서 피하면 피할수록, 옆사람은 더 다리를 벌리게 됩니다.
이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어떤 성적 추행이나 그 사람이 못되어서 그러는 것보다는, 다리를 모으는 사람을 만나면 다리를 벌리는 사람은 더 벌리려고 한다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거지요.
내가 다리를 처음부터 모으고 앉아 있었다면, 상대는 앉고나서 다리를 벌리기가 더 쉬울 겁니다. 막고 있는 것이 없으니.
내가 피하면 피할수록 상대는 더 다리를 벌리려고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벌리고 앉은 사람 입장에서 보시면 됩니다.
다리를 벌리는 이유는 다리를 벌리는게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요.
그 다음은 다리를 벌려서 옆 사람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붙임으로써, 자신의 다리 무게를 옆 사람에게 기대어 전가하는 효과도 생깁니다.
사람은 가능한 뭔가가 기대서, 자신의 무게를 덜 느끼는게 편한 거니까요. 지구의 중력 탓이죠.
벌리는 사람은 옆 사람의 체온이나 감촉에 의한 불쾌감을 그리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인 거죠.
게다가 어느 일이나 그렇지만, 같은 일에서도 내가 하는 일은 못느끼지만, 남이 나에게 하는 일은 민감하게 느끼지요.
그러니 다리를 벌리는 사람은 옆 사람의 다리가 닿는 느낌을 그다지 불편하게 안 느끼고 자신의 체중이 옆 사람에게 지지됨으로 인해 느껴지는 편암함을 얻는 거지요.
다리를 옆 사람에게 올려놓는게 아니라, 단순히 옆에서 기대놓는 것만으로도 편안하지요.
그런데 옆 사람이 다리를 오무려버리거나, 자신을 피해서 옆쪽으로 다리를 이동하면 불편해집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자신의 체중을 버티어주던 것이 사라졌으니까요.
그러니, 다리를 더 벌려서 옆 사람의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갖다 붙이는 것입니다.
이 일련의 과정이 매우 자신만을 생각하는 동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자신의 동작이 상대에게 얼마나 불쾌감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인지하질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주로 벌리고 앉기에, 당하는 입장을 잘 모르는데다가 설혹 안다고 해도, 당장은 자신이 편하고자 하는 생각이 강할 뿐인 거지요.
따라서 다리를 오므려주거나, 여자분들이 많이 하시는 두 다리를 나란히 하고 반대쪽으로 피하는 것은, 거의 해결 방법이 안 됩니다.
오히려 자신을 더 불편하게 만들 뿐이죠. 그렇다고 힘주어 버티면 이런 사람들은 더 힘주어 벌리죠. 여자분들은 더욱이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바로 이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와, 제가 써 놓고도, 서론이 참 기네요. ^^;;)
다리를 기대오는 사람이 내 왼쪽에 있다고 가정을 하고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내 왼쪽 허벅지에 와 닿는 옆 사람의 다리를 떼어내어 봅시다!
내 왼쪽 발을 오른쪽으로 약간 옮깁니다. 얼마나 옮겨야 하는지는 글을 다 읽으시면, 알아서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발만 옮겨야 합니다. 무릎이나 허벅지는 그대로 두십시오.
발을 오른쪽으로 옮김으로써, 자연스럽게 내 왼쪽 무릎이 왼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이 때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기위해서 왼쪽 다리를 약간 안쪽(오른쪽)으로 이동했다가, 옆 사람 다리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위에처럼 해도 좋습니다.)
그럼 내 다리의 무게가 내 왼쪽 무릎에 걸리게 됩니다.
상대가 계속 다리를 벌리면, 상대의 허벅지가 내 무릎에 닿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와는 반대의 상황이 전개가 됩니다.
상대가 내 허벅지가 내 허벅지에 기댔던 것이, 내가 무릎으로 상대의 허벅지에 기대는 꼴이 되는 거지요.
당연히 다리를 벌리는 상대방이 더 불편해지는 겁니다. 나는 이제 상대와의 신체접촉이 무릎 한 곳만 되고, 허벅지는 상대와 떨어지는 거지요.
상대와 나 사이의 불쾌했던 허벅지 접촉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혹시 상대가 정강이까지 붙여오는 최악의 상태였을지라도, 허벅지 뿐 아니라 정강이까지도 함께 떨어지게 되지요.
왜냐면 상대는 다리를 부채꼴로 폈기 때문에 허벅지는 떨어지고 상대의 무릎보다 조금 위의 허벅지에 내 무릎이 닿게 될 것이니까요.
이제 상대는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요?
상대는 지금의 상황이 무척이나 불편합니다. 허벅지 전체로 기댐을 받는 것도 아니고, 허벅지 일부분을 내 무릎이 누르고 있는 셈이 되니까요.
따라서 상대는 전과는 반대로 왜 그런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벌리던 다리를 오므리게 됩니다.
만약 여기서 더 나아가서 내가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에 붙여주면, 상대는 두 다리의 무게를 느끼게 되니 더 오므리게 됩니다.
다리를 벌렸던 상대방은, 왜 그런지 스스로는 이유를 알지못한 채, 스스로 다리를 오므리는 거지요.
이제 상대가 내 무릎을 피해서 오므린 사이에, 조금 더 나가서 내가 발을 더 오른쪽으로 옮기고 무릎을 더 쓰러뜨리면, 상대는 더 다리를 오므리게 됩니다.
처음부터 양 다리를 붙여서 살짝 쓰러뜨려줘도 좋습니다. 여자분들은 치마를 입고 있으니 이런게 오히려 더 자연스럽지요.
일련의 동작에서 내가 일부러 그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무릎 위의 가방이나 책 등을 만지면서 하면 더 좋습니다. 완벽히 내 동작이나 의도를 은폐하면서 할 수 있지요.
제대로 이해하시려면, 집 소파에 가족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가족에게 다리를 벌려보라고 하고, 지금까지 말씀드린 방법을 직접 해 보시면 됩니다.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드리면, 이해가 더 쉬울텐데... 동영상까지 올릴 능력이 안 되네요.
소파에서 가족과 실습 한 번 해 보시면 쉽게 아실 겁니다.
제가 이걸 깨달은 건, 고교 때 버스에서였지요.
그 후로 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리 벌리는 옆사람에 의한 피해는 이걸로 다 막아냈습니다.
다리 벌리는 사람에게 항의하거나, 째려보기보다는 이 방법이 편리할 겁니다.
그럼,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꼬랑쥐 :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리 벌리고 앉은 사람이 못돼서 다리 벌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게 편한 동작일 뿐입니다.
그리고 신체구조상, 남자보다 오히려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게 더 편합니다.
교육과 관습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다리 벌리는 동작에 대해서 덜 제약받았기 때문에, 남자에게서 다리 벌리는 사람이 많을 뿐입니다. * cipher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7-01 03:26)
강좌란에 들어온 김에 하나 더 쓰고 가죠. 참, 별거 다 강좌란에 쓰는 셈입니다만, 실생활에서는 유용합니다. ^^;
예전에 아마도 한 3년 쯤 전에 KPUG과 Clien 자게에서 제가 댓글로 소개해드렸던 방법입니다만, 강좌로 써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옆 사람에게는 꽤나 불쾌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여자분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더 많은데, 여자분들은 다리를 오므리고 앉다보니 더 피해가 크지요. 오무릴수록 피해가 커지는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릴 겁니다.
아무튼 다리 벌리고 앉는 사람을, 퇴치(?)하는 방법입니다.
고추말리기(예전에 클리앙에서 어느 분이 이 표현을 하시더군요. 주로 남자들이 다리 벌리고 앉으니까요. ^^;)를 하는 사람이 옆에 앉으면, 왜 불쾌해질까요?
우선은 그 사람의 허벅지가 내 허벅지와 맞닿게 됩니다.
모든 신체접촉이 그렇듯이, 사랑하는 연인 사이나 아이와 어머니 사이라면 체온의 전달로 사랑스런 동작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이(하다못해 그게 남남이나 여여이더라도)에서의 신체접촉은 불쾌할 뿐이죠.
또 내가 다리를 마음대로 뻗을 수 없어 자세가 불편해지니, 옆 사람이 미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말이나 동작으로 표현하기를 꺼려합니다.
괜시리 시비가 붙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여자분들은 더 꺼려하지요.
그렇지만 기껏 어렵게 자리를 차지하고 이제 앉아가고 있는데, 이런 사람이 옆에 앉았다고...
자리를 포기하고 일어나기에는 아깝지 않습니까?
우선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로 남자들이 다리를 벌리고 앉는데, 이게 옆 자리 여자분에 대한 어떤 성적 추행의 의미를 갖고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옆에 남자가 있어도 마찬가지로 벌리고 앉습니다.
대체로 여자는 치마를 입으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다리를 오므리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오므리고 앉는게 몸에 배이는데다가,
어릴 적부터의 교육의 힘으로 대중교통 수단에서도 다리를 오므리는게 보통입니다.
그렇지만 남자는 바지를 입으니, 치마를 입어본 경험이 없는데다 당연히 치마를 안 입으니 다리를 오무리고 앉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해 볼 일이 별로 없다는 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쪽으로는 학교나 가정에서 미처 교육받지 못한 거죠.
한 마디로 교육의 혜택이 부족한 겁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벌리고 앉는 경우가 많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또 여자나 남자나 다리를 벌리고 앉는게 더 편한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앉을 때 다리를 벌리는 것은 사실 자연스런 동작일 뿐입니다.
또 의자에 허리를 딱 붙이지 않고, 허리를 띄우고 앉을 경우에는 자세가 불안정해지므로, 다리를 벌려서 자세가 안정되도록 하려는 무의식적 행동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보다는 남자가 옆사람의 다리살 감촉에 신경을 덜 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솔직히 미인이 제게 다리를 붙여온다면... 떨리겠지요. 그치만 저는 제가 다리를 모아서 피합니다.
남녀의 문제라기 보다는, 남자에게 교육의 힘이 부족해서 벌어지는 문제인 거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여러분을 불편하게 하는 순간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 때, 어떻게 대처하셨습니까?
아예 일어나버리는 분도 있을테지만, 자리를 피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반대쪽으로 몸을 약간이나마 이동하는 분도 있을테고, 그럴 공간이 없다면, 자신의 다리를 모아서 그걸 피해보려는 분도 있을 겁니다.
(나도 벌려서 당당히 경쟁을 한다는 분은... ^^; 계속 그렇게 당당히 해 주시고요.)
그러나 다리를 모아서 피하면 피할수록, 옆사람은 더 다리를 벌리게 됩니다.
이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어떤 성적 추행이나 그 사람이 못되어서 그러는 것보다는, 다리를 모으는 사람을 만나면 다리를 벌리는 사람은 더 벌리려고 한다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거지요.
내가 다리를 처음부터 모으고 앉아 있었다면, 상대는 앉고나서 다리를 벌리기가 더 쉬울 겁니다. 막고 있는 것이 없으니.
내가 피하면 피할수록 상대는 더 다리를 벌리려고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벌리고 앉은 사람 입장에서 보시면 됩니다.
다리를 벌리는 이유는 다리를 벌리는게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요.
그 다음은 다리를 벌려서 옆 사람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붙임으로써, 자신의 다리 무게를 옆 사람에게 기대어 전가하는 효과도 생깁니다.
사람은 가능한 뭔가가 기대서, 자신의 무게를 덜 느끼는게 편한 거니까요. 지구의 중력 탓이죠.
벌리는 사람은 옆 사람의 체온이나 감촉에 의한 불쾌감을 그리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인 거죠.
게다가 어느 일이나 그렇지만, 같은 일에서도 내가 하는 일은 못느끼지만, 남이 나에게 하는 일은 민감하게 느끼지요.
그러니 다리를 벌리는 사람은 옆 사람의 다리가 닿는 느낌을 그다지 불편하게 안 느끼고 자신의 체중이 옆 사람에게 지지됨으로 인해 느껴지는 편암함을 얻는 거지요.
다리를 옆 사람에게 올려놓는게 아니라, 단순히 옆에서 기대놓는 것만으로도 편안하지요.
그런데 옆 사람이 다리를 오무려버리거나, 자신을 피해서 옆쪽으로 다리를 이동하면 불편해집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자신의 체중을 버티어주던 것이 사라졌으니까요.
그러니, 다리를 더 벌려서 옆 사람의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갖다 붙이는 것입니다.
이 일련의 과정이 매우 자신만을 생각하는 동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자신의 동작이 상대에게 얼마나 불쾌감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인지하질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주로 벌리고 앉기에, 당하는 입장을 잘 모르는데다가 설혹 안다고 해도, 당장은 자신이 편하고자 하는 생각이 강할 뿐인 거지요.
따라서 다리를 오므려주거나, 여자분들이 많이 하시는 두 다리를 나란히 하고 반대쪽으로 피하는 것은, 거의 해결 방법이 안 됩니다.
오히려 자신을 더 불편하게 만들 뿐이죠. 그렇다고 힘주어 버티면 이런 사람들은 더 힘주어 벌리죠. 여자분들은 더욱이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바로 이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와, 제가 써 놓고도, 서론이 참 기네요. ^^;;)
다리를 기대오는 사람이 내 왼쪽에 있다고 가정을 하고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내 왼쪽 허벅지에 와 닿는 옆 사람의 다리를 떼어내어 봅시다!
내 왼쪽 발을 오른쪽으로 약간 옮깁니다. 얼마나 옮겨야 하는지는 글을 다 읽으시면, 알아서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발만 옮겨야 합니다. 무릎이나 허벅지는 그대로 두십시오.
발을 오른쪽으로 옮김으로써, 자연스럽게 내 왼쪽 무릎이 왼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이 때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기위해서 왼쪽 다리를 약간 안쪽(오른쪽)으로 이동했다가, 옆 사람 다리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위에처럼 해도 좋습니다.)
그럼 내 다리의 무게가 내 왼쪽 무릎에 걸리게 됩니다.
상대가 계속 다리를 벌리면, 상대의 허벅지가 내 무릎에 닿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와는 반대의 상황이 전개가 됩니다.
상대가 내 허벅지가 내 허벅지에 기댔던 것이, 내가 무릎으로 상대의 허벅지에 기대는 꼴이 되는 거지요.
당연히 다리를 벌리는 상대방이 더 불편해지는 겁니다. 나는 이제 상대와의 신체접촉이 무릎 한 곳만 되고, 허벅지는 상대와 떨어지는 거지요.
상대와 나 사이의 불쾌했던 허벅지 접촉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혹시 상대가 정강이까지 붙여오는 최악의 상태였을지라도, 허벅지 뿐 아니라 정강이까지도 함께 떨어지게 되지요.
왜냐면 상대는 다리를 부채꼴로 폈기 때문에 허벅지는 떨어지고 상대의 무릎보다 조금 위의 허벅지에 내 무릎이 닿게 될 것이니까요.
이제 상대는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요?
상대는 지금의 상황이 무척이나 불편합니다. 허벅지 전체로 기댐을 받는 것도 아니고, 허벅지 일부분을 내 무릎이 누르고 있는 셈이 되니까요.
따라서 상대는 전과는 반대로 왜 그런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벌리던 다리를 오므리게 됩니다.
만약 여기서 더 나아가서 내가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에 붙여주면, 상대는 두 다리의 무게를 느끼게 되니 더 오므리게 됩니다.
다리를 벌렸던 상대방은, 왜 그런지 스스로는 이유를 알지못한 채, 스스로 다리를 오므리는 거지요.
이제 상대가 내 무릎을 피해서 오므린 사이에, 조금 더 나가서 내가 발을 더 오른쪽으로 옮기고 무릎을 더 쓰러뜨리면, 상대는 더 다리를 오므리게 됩니다.
처음부터 양 다리를 붙여서 살짝 쓰러뜨려줘도 좋습니다. 여자분들은 치마를 입고 있으니 이런게 오히려 더 자연스럽지요.
일련의 동작에서 내가 일부러 그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무릎 위의 가방이나 책 등을 만지면서 하면 더 좋습니다. 완벽히 내 동작이나 의도를 은폐하면서 할 수 있지요.
제대로 이해하시려면, 집 소파에 가족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가족에게 다리를 벌려보라고 하고, 지금까지 말씀드린 방법을 직접 해 보시면 됩니다.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드리면, 이해가 더 쉬울텐데... 동영상까지 올릴 능력이 안 되네요.
소파에서 가족과 실습 한 번 해 보시면 쉽게 아실 겁니다.
제가 이걸 깨달은 건, 고교 때 버스에서였지요.
그 후로 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리 벌리는 옆사람에 의한 피해는 이걸로 다 막아냈습니다.
다리 벌리는 사람에게 항의하거나, 째려보기보다는 이 방법이 편리할 겁니다.
그럼,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꼬랑쥐 :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리 벌리고 앉은 사람이 못돼서 다리 벌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게 편한 동작일 뿐입니다.
그리고 신체구조상, 남자보다 오히려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게 더 편합니다.
교육과 관습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다리 벌리는 동작에 대해서 덜 제약받았기 때문에, 남자에게서 다리 벌리는 사람이 많을 뿐입니다. * cipher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7-01 03:26)
본론 기대하겠습니다.
두 사람이 앉아 있을 때, 적어도 엉덩이는 서로 떨어져 있지요. 뭐 붙어있다해도 이 학설(?)은 적용됩니다만.
이 상태에서 한 사람이 다리를 벌릴 때, 다른 한 사람이 계속 피하면... 자꾸 더 다리를 벌린다는 거고요.
발을 반대로 옮기고 무릎을 그 사람 쪽을 향하게 해주면, 전에는 무릎이 떠서 밀리면 쉽게 밀렸지만 이제는 발이 지탱하지 않으니 일단 밀리지도 않는 상태가 되는데다가(꼭 이렇게까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상대가 계속 다리를 벌리면 내 무릎이 상태의 허벅지를 압박하는 형태가 되니 상대가 무릎을 오무리게 된다는 얘기죠.
상대와 내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는게 아니면, 다리 각도상 서로 겹치고 그럴 때는 벌리는 사람이 더 불편해진다는 거고, 설사 좌석이 좁아서 서로 엉덩이가 붙어있더라도 내가 무릎을 쓰러뜨린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 자세를 잡아주면 상대가 다리를 접게되어 있습니다.
상대가 오무리면, 나는 다시 다리를 벌리는 걸 예방하고, 내 공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상대 다리가 비켜나가 생긴 공간을 향해 더욱 무릎을 자연스레 그 쪽으로 쓰러뜨려줘도 됩니다.
여자분은 남자보다 대체로 다리가 짧기 때문에 무릎이 상대의 허벅지를 찌르게되어, 이런 경우 방어에 여자가 더 유리합니다.
그림으로 설명드려야 하려나요? ^^
상대방이 내 왼쪽에 있을 때, 내 왼발을 오른쪽 발에 붙입니다. 허벅지나 무릎은 움직일 필요없고요. 그러고 있으면 내 왼쪽 다리 무게를 버텨주던 내 왼발이 이제 힘을 안 받쳐주니, 내 왼다리에 힘이 듭니다.
버틸라고 하지말고, 자연스레 왼다리에 힘을 빼버립니다. 그럼 보통은 허벅지가 의자에 붙겠죠. 안 붙어도 상관은 없고요. 그럼 상대가 이제 오무릴 겁니다.
이건 한 다리로 막아내는 거고요.
치마를 입은 여자분들은 왼발을 오른발에 붙이고, 오른무릎을 왼무릎 옆으로 옮겨 두 무릎을 쓰러뜨리듯이 해도 되고요. 남자분도 물론 이렇게 두 다리로 막아내도 됩니다.
정확한 건, 한 두 번 소파에서 연습해보시면... 금새 아실테고, 옆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면서,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도 생길 겁니다.
다리의 각도를 이용해 내 무릎으로 상대의 허벅지를 방어해서,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어 좌석 전쟁에서 승리한다!? 이런 거죠.
엄청 유용한 정보에요!!
어짜피 전 고추말리기를 하지 않으므로..; -_- 당할일 없겠다는
가끔 옆 사람의 허벅지 체온을 느끼면서 자기도 합니다. -_-;;
누가 불편한지 해보자 스타일입니다 ㅋㅋ~
전에 끌량에서 비슷한 글 읽고 자주 사용했었죠. 최근엔 교통수단이 지하철에서 버스로 바뀌면서 별 사용할 일이 없지만서두요.
무의식중에 벌리는 다리를 의식적으로 괴롭힌다는게...뭐랄까요..
딱부러지게 아저씨가 다리를 많이 벌리셔서 불편합니다. 고추는 집에가서 말리세요.라고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저는,
알아서 오므리더군요..^^;
하지만, 상대방의 다리가 자기 보다 짧을때 사용 못하는건 맞습니다.
말로 해서 안들으면 손으로 다리를 그냥 밀어버립니다.-_-;;
몇년전에 철없고 무서운게 없을때 그랬습니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은 아직도 후진국을 못 벗어 났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_-
물론 저 자신부터 고쳐나가야 겠지요...
제가 어깨를 빼곤 합니다. 이건 팁이 없나요???
-실제상황-
다리를 벌리고있는 아저씨에게
"아저씨! 아저저씨께 그렇게 큰가요? (여기서 께는 그것(?)입니다)"
그럼 아저씨는 처음에 무슨말인지 모르지요
그럼 다시 정중하게 "아저씨 다리 좀 다무려주세요 좀 쫍네요"
그럼 아저씨는 민망해 하면서 다리를 오무립니다
주먹으로 콱 쳐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죠... (거기를)
저도 다리 달달 떠는 방법 주로 씁니다. 아니면 같이 벌리거나..(그쪽만 벌리죠 )
애들보다 전 40후반에서 60대까지의 아저씨들이 특히 심하더군요.
그래도 써먹을 수 있는데, 왜냐면 대개의 사람들은 좌석에 앉을 때 엉덩이를 좌석 끝에 붙이질 않거든요. 특히나 다리 벌리는 사람들은 그렇게 정자세로 앉지 않지요.
제가 엉덩이를 좌석에 붙이고 허리를 펴고 앉으면 실제로는 다리가 짧아지는 거지요.
그리고 제 엉덩이를 다리 벌리는 사람과 멀어지게 앉고 무릎을 그 사람 방향으로 약간 사선으로 둬도 됩니다. 그럼 다리가 짧아지는 효과가.
무릎끼리 부딪혀도 쓸 수 있습니다. 저는 무릎에 힘 뺀 상태로 중력에 의해 다리가 쳐져있지만, 상대는 벌리려고 힘주는 상태라서... 불편한 건 상대방이 되거든요.
아, 말로 하기 참 어렵네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여자분들은 옆사람에게 이런걸 말로 표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아무래도 이걸 말로 하면, 서로 뻘쭘해지지요. 성격 나쁜 사람을 그걸 이유로 시비를 걸기도 하고요. '내가 뭘?'이라고 하면서, 다리를 더 벌리는 걸로 대응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지하철 타면 저 방법도 해봐야겠습니다... 하하하;
책상다리를 잘 못합니다. 불편하죠. 그래서 이 사람들은 자신이 책상다리를 하고 둘러앉을 때 주변사람에게 불평을 들어본 경험이 어릴 적부터 있지요.
또 책상다리가 불편하니 의자에 앉는 걸 좋아합니다. 옆사람에게 불평을 들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렇게 다리를 벌리고 앉지도 않습니다.
다리를 벌리는 걸로 주변 사람에게 불편을 끼치는 사람들은 오히려 키가 그리 크지 않은 남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180에 몸무게가 110이 넘다보니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냥 말로 "조금 오무려주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보시는 분이 가장 매너있어 보이던데요.
그래도 이방법이 억지로 힘을 써 벌리시는 분들 보다는 나을것 같네요. 그리고 말하기 조금 애매하시면 상대와의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으시고 주먹쥐시면 적당히 오무릴겁니다.
사실 눈치채지 않고 의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리를 오무려본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몸이 커서 오무리는 일도 의식하지 않으면 거의 되지를 않거든요. 적어도 저는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덧말. 사실 전 우등만 탑니다. 버스는 거의 안타고 타더라도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서서다니고 현재는 지방이라서 적당히 택시를 이용하죠.
제 다리랑 상대방 다리 사이에 책같은걸로 끼워서 밀어 버립니다~
체온 느껴지는게 가장 싫거든요
아~! 전 남자라는~ ㅋ
점점 사회전체적으로 대화보다는 다른 행위를 통한 의사전달이 대세를 이루네요.
수많은 방법중에서 대화가 무엇보다 가장 오해도 없고, 서로 불쾌해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불쾌하면 좀 양보하고 살면 좋을텐데요. ㅡㅡ
그래서 저는 말로 양해를 구하기보다는 이 방법을 연구(?)해낸 거지요.
뭐든지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대로 살아가면 됩니다. 이걸 따라해달라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는 선에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15년 정도 이 방법 쓰면서 상대와 시비가 붙은 적은 없었어요.
다리 벌리는 사람은 그다지 다리 쪽에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제가 발을 옮기는 것 정도는 의식하지 못하고, 따라서 자신이 다리를 왜 오므리게되는지는 잘 인지하질 못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