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잘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확하게 알지못하는 달걀 익히는 법입니다.
달걀이 잘까지게 삶거나 찌는 방법은 물이 끓으면 넣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보통 소금 식초 같은것 넣으시던데 안넣어도 됩니다.
1. 이유는 달걀이 열을 받으면 내부의 물이 수증기화 되는데 이게 껍질과 계란 막사이에 틈을 만들어 잘까지게 합니다.
끓기전부터 넣으면 증기가 달걀 전체에 고루 분포하게 되는데 끓을때 넣으면 달걀 표면이 먼저 가열되어 막사이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게 됩니다. 또 표면부분의 달걀 흰자가 먼저 수축하게 되므로 간격이 벌어지게 됩니다.
2. 강불과 중불의 차이는 단백질의 응고온도가 65도 내외인데 더 높은 온도인 100도 보다 조금더 낮은 온도로 가열하면
단백질 응고 온도가 낮아져 약간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집니다. (즉 강불일수록 조리시간은 약간 단축됩니다.)
-> 수비드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조금 낮은 온도로 가열하면 수분을 천천히 적게 배출하고 서서히 응고되어 진다는 의미 입니다.
3. 삶는것 보다 찌는 것이 달걀에 가해지는 증기로 열전달이 늦어서 천천히 가열됩니다. 따라서 더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삶는것 보다 찌는 것이 1~2분정도 더걸립니다.
4. 냉장 달걀은 바로 삶는것 보다 찌게 되면 깨지게 될 확률이 줄어듭니다. (3번 이유로 급격한 수증기 발생이 될 확률이 낮아서)
탱탱한 식감을 원하시면 강불에 짧은시간 으로 하시고,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시면 찌는 것으로 좀더 길게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집 달걀은 찌는 시간은 냉장 계란일때 반숙은 8분 30초 정도(중란) 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비드와 같은 원리인 부분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수비드는 저온 조리로 이루어지긴 하지만 원리는 정확한 온도 조절과 간접 조리 또는 리버스 시어링쪽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뚜껑 덮고 중약불로 하심을 추천하겠습니다.
실온에 3-4일 정도 둬서 계란의 신선도를 떨구고 삶으면 껍질 잘 까집니다
직접 실험해 보았습니다
생각으로는 달걀을 넣고 초반 강불로 1~2분정도 가열하여 온도를 높이면 조금 나을 것 같긴합니다. 터질 확률이 높아지긴 하지만요.
일부 전기식 달걀 찜기에서는 계란 상부에 구멍을 뚫어 수증기 유입을 시켜 막분리를 쉽게하는 방법을 제안하긴 하던데.... 구멍 만들다 일부 달걀이 깨지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와이프는 아직도 삶아 먹습니다… ^^; 맨날 껍질 까면서 불평하는데 찌라고해도 말을 안듣습니다…
타이머 2번 맞추어야 하더라고요. 전 그냥 찜으로 할때 물 끓을때 까지 대기(1분~2분 정도), 계란 넣기 8분 30초 타이머, 잠시 놀고 옴, 알람시 불끄고 냉각.
알려주신 방법은 좋긴한데 2번의 타이머 동작과 행동을 필요로 해서 자주하면 번거로웠습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레시피 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댓글 답니다.
물을 끓이고 계란을 넣고 8분30초라고 하셨는데,
물은 어느정도 넣는것을 추천하시나요?
계란을 넣고 강불에서 8분30초 인가요? 아니면 중불로 8분30초 인가요?
저도 요즘 계란을 삶는 방법을 이리저리 테스트 해보고 있는데, 삶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잘까지게 하는게 어렵더군요. 강불에 하면 잘까지긴 하던데, 꼭 하나씩 터지는 계란이 있어서 그게 문제였구요. ㅠㅠ
다만 용기나 계란의 크기에 따라서 물/시간을 가감하셔야 합니다.
저는 시간정할때
1) 삶을때는 7분 부터 기준 30초 간 1개씩 꺼내서 3개 정도 테스트 해서 반숙으로 다음번에 해당 시간으로 정합니다.
2) 찔때는 8분부터 시작해서 30초 간격으로 1개씩 꺼내서 시간을 정합니다.
완숙은 끓을때 넣으면 물은 대충, 불은 중불 하셔도 10분 이상 삶거나 찌면 되는데 반숙이라 시간 정하기가 불/계란 크기/물의 양에 따라서 영향을 받더라고요.
! 참고로 저는 삶을때 불은 보글 보글 끓어 오르게 하면 잘 안깨지긴 해요.
찔때는 중불이나 중약불로 하고요.
냉장 계란은 물에 삶으면 잘깨져요. 그래서 찌고 있죠.
저도 얼른 맘에드는 반숙 레시피 완성해보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한번에 4개 밖에 못 삶지만 말이죠.)
분명 예전에 그런거 몰라도 잘 까다가.. 그런 팁이 아닌 팁들을 이용한 뒤로는 정말 어떻게 해도 엉망진창으로 까지더군요.
내가 식초를 조금 덜 넣었나.. 소금을 이 때 넣어야 하는걸까? 불 세기가 약한가.. 쓸떼없는 테스트만 계속 하면서요.
그러다가 얼마 전 그런거 다 필요없고 끓는 물에 넣고 14분만 끓이세요란 내용을 보고 , 음?? 반신반의하면서 해봤는데.. 그 후로 100번 가까이 삶았지만, 99% 매우 꺠끗하게 깔 수 있었습니다. 식초 소금 이런거 정말 필요없어요.
저도 그냥 냄비에 물넣고, 냉장고에서 계란빼서 담그고
인덕션에서 그냥 십몇분 끓입니다.
다 삶으면 찬물에 식히면서 깝니다.
단 한번도 껍질이 잘 안까진적이 없어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