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길거리나 식당에서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버미셀리=녹두면 찜 요리인 옵(찌다) 운센(녹두면)입니다.
들어가는 메인 해산물에 따라 옵운센 꿍(새우), 뿌(게), 탈레(해산물 모듬)등으로 불려요.
보통은 이런 손잡이 달린 냄비 위에 뚜껑을 덮어 쪄내 손님상에 내놓습니다. 저는 그게 없으므로 그냥 냄비에...
기본적인 재료는 1인분 말린면 기준 40g정도의 녹두면 약 10분간 찬물에 불려 물 털어내고.
야채 : 양파, 쪽파 필수에 부추, 표고버섯, 팽이 버섯,, 줄기 포함 고수 등 원하는 야채.
해산물 : 새우, 오징어, 게, 홍합, 관자 등 원하는 해산물.
필수 양념 : 굴소스 1Tbs, 간장 or 볶음용 양념간장 1Tbs, 참기름 1tbs, 설탕 1tbs, 후추, 치킨파우더(A.K.A 닭다시다) 약간, 식용유
옵션 양념 : 미원, 마늘(통, 다진, 편썰기), 편생강 약간.
옵션 재료 : 기름용 돼지 비계, 베이컨
잘 헹군 운센에 위에 나와 있는 양념들 잘 버무려 둡니다. 이때 맛은 위에 올려 드린걸 기본으로 만들면서 살짝 짭쪼롬, 단가? 싶을 정도로
해서 버무려 둡니다.
냄비 바닥에 식용유 살짝 두르고 베이컨이나 비계 깔고 싶으면 이때 깔아둔뒤에 야채들 위에 올리시고
해산물 그 위에 올리고
면 위에 올리면 되는데 해산물, 면의 순서는 원하시는대로 바꾸셔도 됩니다. 전 냉동 홍합이 있어 좀 더 푹~ 익히려고 면 아래에...
요래 재료들 냄비에 올리고 뚜껑 덮은뒤에 중약불로 약 10~15분 정도 쪄내시면 됩니다. 녹두면이 투명하게 다 익으면 끝난거에요.
접시에 이쁘게 플레이팅해서 소스랑 곁들여 맛있게 냠냠하면 됩니다.
기본적인 맛은 간장, 참기름, 설탕 넣는거 보면 아시겠지만 한국의 잡채와 꽤 비슷합니다.
다만 잡채와는 달리 얇아서 부드러운 운센의 식감과 각종 해산물, 야채에서 우러 나오는 맛, 그에 더불어 곁들여 먹는
매콤, 새콤, 짜쪼롬한 소스의 맛이 꽤 색다른 맛을 선사 해 줍니다.
소스는 남찜-씨푸드라는 꽤 다용도로 쓰이는 소스 입니다. 요리에 곁들이는 소스로 먹어도 맛있고 연어나 생새우 샐러드,
푹 삶은 돼지 갈비 국물에 넣어 태국식 해장국도 가능한 만능이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주 간단합니다 믹서기에 매운고추, 마늘, 라임이나 레몬쥬스, 액젓, 뿌리 포함 고수, 설탕, 미원 약간 넣고 갈갈갈... 쉽죠? ㅎ
조만간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레서피 감사합니다.
좋은 연말연시... 되세요..
요리이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모든 재료들 한국에서도 구하기 쉽기도 하구요. 벌써 연말 이네요..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이팅 하세요.
슬슬 이것저것 풀어주고 있었는데 다시 조이면 어흑ㅜㅜ
샤아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연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