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 갈 일이 있는데 간만에 프레스티지석 (비즈니스석)을 타게 되어 좌석 배정에 대해 알아보다가
꽤 쓸만한 팁을 발견하여 글 써봅니다!
물론 이시국+특정항공사+특정좌석클래스+특정루트+특정기종에만 국한되는 팁이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유용하게 보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문제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맨 아래 '결론'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1. Seatguru 참고
우선 많은 분들이 아실, seatguru.com 이라는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항공사 / 날짜 / 편명 정도만 입력하시면 탑승하실 비행기의 좌석배치도와 함께
피해야할 (빨강) 주의해야 할 (노랑) 상대적으로 좋은 (초록) 좌석들이 표시가 되며 클릭해 보면 그 이유도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꼭 제목에서 언급한 기종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비행기 타실 때 참고하시면 유용한 사이트입니다ㅎㅎ
2. Youtube 참고
하지만 Seatguru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에 제가 이번에 타는 비행기는 시간이 변경됨에 따라 비행기 기종도 에어버스에서 보잉으로 바뀌었는데
Seatguru에는 두 달이 넘도록 최신화되어 있지 않더군요
물론 항공사와 기종을 이용해 검색해보면 되지만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이거나, 일등석/비즈니스 석 등 좋은 좌석을 이용하시거나 장거리 여행이실 경우엔
유투브 리뷰 등으로 해당 좌석의 화장실 이동 동선이나 창문갯수까지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
3. 개인적 경험
창가 쪽 자리에 앉으시는 분이고 이/착륙시에 창밖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뷰도 중요하겠죠!
특히 ICN-JFK는 맨해튼 시내를 지나가는 항로이기때문에 날씨가 나쁘지 않은 이상 맨해튼 시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진행방향이 아래와 같이 (물론 항공사/공항 사정으로 변경 가능할거라 봅니다만 제 경험상 모두 저 항로였습니다)
시내 북쪽을 통과해 가기 때문에 인천발 뉴욕행 좌석 지정을 하실때 오른쪽 창가에 앉으신 분들만 이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아래는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ㅎㅎ
결론: 대한항공 B777-300ER 프레스티지석 좌석 추천
결론적으로 Seatguru + Youtube 발품 + 개인적 경험을 종합해
인천발 뉴욕행 대한항공 B777-300ER 기종을 탑승하시는 분이시라면
혼자 탑승하실 경우 무조건 창가 좌석을 추천드립니다. 지그재그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어
창가석은 프라이버시 보장이 매우 높고 (+칸막이), 옆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복도 진출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반대로 동행이 있으시다면 창가에 붙어있는 두 좌석은 사실상 같이 비행을 못하시니.. 창가를 포기하시거나 동석을 포기하셔야 합니다.
7열은 유일하게 일등석 세션과 같이 있는 곳이라 더 조용할수도 있지만 우람한 일등석 스위트 좌석과 공존하기에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창가 좌석을 이용하신다면 11열, 12열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유투브 리뷰들을 보니 창문이 2개밖에 없습니다. (다른 좌석들은 3개입니다.
또 위에 말씀드린데로 오른쪽 창가석이 뉴욕뷰를 감상할수 있는 사이드입니다. 이 경우엔 J열 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추천좌석: 11,12J를 제외한 모든 J 행 창가좌석 (7J는 일등석과 공존)
이상으로 특정항공사+특정클래스+특정루트+특정기종에만 해당하는 딱히 쓸모없을것 같은 팁이었습니다....ㅎㅎㅎ
같은 구조의 시트라 해도 787보다 777이 좀더 크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좌석은 그대로 운영되고 이름/서비스만 비즈니스로 운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