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접지가 안되서 그렇다고 느끼는
맥북, XPS, 서피스 등등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재질의 노트북...그 외 금속 재질의 전자기기 표면에 찌르르 전류가 흐른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잖아요?
접지가 안되서 잔류가 흐르는게 맞긴 합니다. 접지가 없는 8자 콘센트를 제공해서 그렇죠...
근데 본격 접지 대책 마련하기 전에 먼저 콘센트 뽑아서 180도 돌려서 꼽아보세요. (멀티탭 쓰시면 꼭)
잔류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수용 가능한 범위 내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더 심해진다면 다시 180도 돌려서 원 상태로...
의외로 이거 모르는 분이 많드라구요. ㅎㅎ
이유는 지면이 모자라서 생략합니다. ㄷㄷㄷ
이런 상태에서 접지전원을 쓰면 표면에 흐르기 이전에 누설전류가 배출이 되기 때문에 전기가 느껴지지 않는 것 뿐이고, 동일기종 동일 조건 무접지 상태에서도 문제없는 제품이 훨씬 많고 그게 애초부터 설계상 정상범주라고 하네요.
애초부터 애플제품군이나 기타 모바일 또는 휴대폰 충전기류, 접지 가능한 어댑터 순정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가정집에 극성은 없지만 콘센트 구멍 중 하나가 상이 있는 구멍 나머지는 중성선 0전위인데, 접지 콘센트가 아니거나 전기공사를 제대로 안한 상태에서
전류가 흐르는 기계 표면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단자 쪽이 콘센트의 상이 있는 구멍이 꼽히면 감전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럼 이걸 반대로 뒤집어서 중성선 구멍에 꼽히게 하여 감전이 안생길수 있다..는거 맞나요? 가물가물
사실 저도 잘 ㅋ 설명할 정도로는 모르겠어요. 그냥 경험을 바탕으로 그런갑다 하는 정도라 ㅋ
이들 용으로 기본 제공되는 아답터들은 대개 접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애플과의 차이라면 보통 케이블 일체형으로 나온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일본은 애초에 콘센트에 접지 단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뒤집어서 접지될 리도 없습니다.
하지만 100V 콘센트 한쪽이 큰 이유가 이를 구분하기 위함이라는 자료도 있을 정도로 알려진 부분이긴 한데... 뒤집어도 잘 들어가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뒤집으면 더 세지는 차이였는데, 어떻게 꽂아도 본문 말처럼 피할 수는 없고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는 건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