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에 25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 추워진 후로 집안 방의 온도가 30도로 맞춰도 20도 이상으로 안올라 가더군요. 열량계도 잘 회전하지 않아서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관리 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직원분이 오셔서 여러가지 체크 한 후 물을 한번 빼자고 하시더니 호스를 난방관에 연결하시고 흙탕물을 싱크대로 빼시더군요. 그랬더니 정말 집이 따뜻해 졌습니다.
관에 침전물이 많아서 순환이 잘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라지에터도 그만 틀고 밤마다 애 이불 덮어주러 방에 안 가도 되고 편해졌네요.
별 문제 없이 난방이 안되시는 분은 체크 한 번 해보세요.
해당 증상을 검색해보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언론에 보도가 안되는게 의아할 정도입니다.
주기적으로 필터 청소하는 것도 귀찮은데, 그 플라스틱 조각들이 정말 끊임없이 나옵니다.
저는 결국 배관이 막혀서 배관 청소도 싹 하고, 보일러도 아예 새로 갈았습니다.
해당 모델 쓰시는분들, 특히 사용한지 5년 이상 된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배관청소만 주기적으로 해도 난방비 20%는 절감된다는..
아파트 관리실에서 배관청소도 해 주시다니 좋은 곳이네요. 원래 관리실 일도 아닌데.
25년된 집이면 봄에 수도관 청소도 추천드려요. 물 색깔이 달라집니다.
저희집도 확장방 하나만 추워서 겨울에는 사용안하고 버티다가 아는분이 스마트밸브 추천해주셔서 시공했는데 바로 해결됐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