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7급 외무영사직을 준비하려는데요 ^^;
과목중 하나로 제 2외국어를 택해야해서 질문드립니다.
외무영사직에서 제2외국어 출제 과목은 읽기 영역으로 20문제 객관식으로 출제되는데 중국어나 일어는 워낙 어렵게 낸다 해서 어차피 일어든 중국어든 무지한 상태이기에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 독어, 불어, 러시아어 중 하나를 택해 공부하려는데요.
전망, 적성 이런 관점에서가 아니라 또 듣기, 말하기(발음) 측면의 관점에서도 아니라 오로지 읽기 영역(어휘, 문법, 독해) 측면에서(정확히는 읽기 영역으로 출제되는 객관식 20문제에 대한 고득점 획득에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한국인으로서 가장 쉽고 빠르게 마스터할 수 있는 외국어가 무엇일까요? 공부해보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고급 어휘에서 영어와 겹치는 어휘가 많아서 문법만 잘 잡으신다면 제시된 다른 언어들보다 빨리 고급 지문 해석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정도면 독일어든 프랑스어든 만점 받는 수준까지 가는건 시간상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는 영역이라 딱히 확답을 못드리겠어요. 어차피 두 언어 모두 B1 이전까진 영어와는 다른 기초 어휘들과 문법을 알아야 하는 단계니까요.
굳이 영어와 비교하자면 문법의 유사도는 독일어가 큰편이고 어휘의 유사도는 프랑스어가 큽니다.
불어는 인칭과 시제 변화가 너무많고, 거기에 동사변화가 지나치게 불규칙한게 많아서 정말 골때리고요, 독어는 여러 단어를 합쳐서 한 단어로 된것들 분해해가며 읽는거랑.. 영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전혀 다른것들 (동사위치 등) 때문에 영어 지식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스페인어는 일단 눈에 더 쉽게 들어오고요, 불어랑 비슷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기초적 문법이 약간 더 간결합니다.
(파고들면 둘다 비슷합니다만.. 상대적으로 봤을때 제 의견입니다)
예를들어 authority (영) = autorité (불) = autoridad (스) 이런식이죠
스페인어가 다만 불규칙성이 조금 덜하기에 그게 장점이 되실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스페인어-영어 비교 페이지 하나 링크 드릴게요
http://www.realfastspanish.com/vocabulary/spanish-cognates
영어, 독어 배웠고,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조금씩 봤는데..
난이도는 영어가 그나마 제일 쉽고..
기본으로 영어가 조금 된다는 가정하에..
독어는 초반에 약간 진입 장벽이 있는 편이긴한데 무난하게 배울 수 있고..
그다음 프랑스어인거 같습니다. 동사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편이지만.. 스페인어 앞에선 많은 편이 아닙니다.
참고로 스페인어는 정석대로 시제까지 합친다면 120가지는 될겁니다.. 최근에는 스페인어 복잡한 시제변화를 줄이고 있는 추세이긴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