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할인하는걸 맥쓰사에서 봤는데 아직 할인해서 올려둡니다.
저 앱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본거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 간트차트는 프로젝트 일정관리를 위한 바형태의 차트입니다.
인터넷에서 간트차트 검색해 보시면 '아~그거!' 하실분들 많을거에요.
엑셀 수작업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긴 한데, 역시 툴로 만드는게 편합니다.
간트 차트쓰는 가장 유명한 툴로 MS Project가 있습니다.
-문제는 대충 형태만 비슷한거 말고, 간트차트 제대로 쓰는 프로그램들은 죄다 비싸다는겁니다.
예를들어, MS 오피스 2016 퍼스널의 공식가격(1회성 기준) 이 18만원인가 20만원인가 그랬는데,
MS 프로젝트 2016은 87만원(!!!) 이었습니다. 오피스는 여러개 묶음이기라도 하지 MS프로젝트는 1갠데...
물론 요즘엔 오피스는 연간회비로 받아먹을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걸 감안해도 엄청난 가격이에요.
맥쪽은 어떤가...하고 찾아봤는데, 물론 MS Project보다야 기능이나 한글지원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간트 차트 프로그램들은 꽤 여럿있습니다.
...이쪽도 몇만원씩 하니까 문제죠. 아, 무료로 나오는거 몇개 있는데 죄다 평가판입니다. 눌러봤어요.
- 일단 맥쓰사의 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역대급 할인이라고 합니다.
https://cafe.naver.com/inmacbook/2175783
가격 추이를 보면 그냥 허접한 프로그램에 원가만 왕창 매긴다음 할인하는 방식의 어플은 아닌듯해요.
- 제가 잠깐 써본바로는 '생각보다 잘 만든 프로그램이다' 라는 느낌입니다.
메뉴 한글화 안된거 빼고요
뭐 제가 간트차트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무료 평가판 몇개 받아서
xPlan이랑 비교해본 정도입니다만.
1)일단 Import / Export 기능이 잘 되어있습니다.
Import는 MS 프로젝트의 xml을 받을수 있고
Export는 PDF,JPG,CSV,XML(MS프로젝트 양식) 이 되네요.
몇만원짜리들 중에서도 Import / Export 기능 없는게 많습니다.
2)각각의 Task나 Resource, Event 등록이 쉽고, 각 요소에 파일첨부도 가능한것도 장점입니다.
메모야 어지간하면 다들 되는데 파일첨부는...
3)한글화가 안되었다고는 해도, 워낙 직관적이어서 쓰기가 쉽습니다.
메뉴 한글화된 43000원짜리 평가판(평가판이라도 14일 이전에는 풀기능입니다)과 비교해봤는데.
오히려 한글판보다 등록/관리가 쉽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한글메뉴 꼭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1.99에서 구매하면 가격이 모든걸 용서합니다.
저도 동참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