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스팟 책상 겸 자전거가 거하게 세일하네요.
간단하게 실내용 사이클에 높낮이 조절 책상 붙여놨다 보시면 됩니다.
빡시게 운동하기 보다는 업무보거나 웹서핑하거나 넷플릭스 볼 때.... 적당한 강도로 길게 한다고 생각하고 하는 건데 써보니 꽤 괜찮습니다. 설렁설렁 미드 한편 봐도 땀 꽤 납니다.
페달 연결하는 봉(?)이 일반 헬스 싸이클보다 살짝 짧고, 자석 강도도 헬스장에 있는거보단 좀 약한데
전체적으로 집에서 적당한 강도로 운동하기에 괜찮습니다.
아마존 별점 4.5에 가격이 400불입니다.
https://www.amazon.com/FLEXISPOT-Folding-Exercise-Adjustable-Stationary/dp/B0762FFNQ4/ref=sr_1_8?keywords=flexispot&qid=1568226894&s=gateway&sr=8-8amazon
40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할인보고 속쓰려서 공유합니다.
- 스탠딩 데스크 쓰시는 분들은 그냥 책상 조립 안하면 스탠딩 데스크 앞에 놓고 쓰기 좋습니다 (데스크 봉은 플라스틱 프레임 위로 10cm 정도 튀어나와서 미관은 그닥이지만 그렇다고 엄청 흉하지도 않은 정도.)
- 제 키 185에 0.1톤 살짝 넘는데 사용하는데 무리 없습니다.
- 안쓸 때 다리 접어서 보관은 힘듭니다.
- 자전거 안타고 놋북 올려서 최대 높이로 올리면 간이 스탠딩 데스크 비스무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 바퀴 달려서 거실 티비 앞/방 모니터 앞 왔다갔다 하기 편해요 (무게 실리면 정지하는 바퀴라 살짝 위로 들어주면서 옮겨야지 그냥 끌면 드드득 거리는게 단점..)
- 싱글 정도 이불 널기 적당합니다.
- 안장 교체, 페달 교체 안됩니다. 안장은 넓은 편임.
전 체력이 저질이라서 땀 삐질삐질 나는데 집중력 올라간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집중력이 더 저하되진 않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만 하다가 큰 모니터로 넷플릭스 띄우고 30-40분 타면 꽤 개운합니다.
업무도 해보긴 했는데, 전 번역이라 어지간히 쉬운 내용 아니면 그냥 일반 의자 앉아서 하게 되더라구요..
자전거는 클량 눈팅, 뻥샵/쿠팡 쇼핑, 미드 볼 때 등등 그닥 집중력 요구 한되는 컴터 사용할 때 하면 좋구요.
다른 짓하면서 덜 심심하게: 플렉시스팟이요
혹여나 페달 구동시 층간 소음으로 민폐를 끼칠까봐서요.
문제는 구동축 불량으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층 들릴 정도는 아니에요. 교환은 잘해줍니다만.... 겁나 무거워서 반품하려고 재포장이 좀 빡세요...
이동할 때는 위로 바이크를 살짝 들어줘야지 소리가 안나서 주의 필요합니다.
컨셉이면 좋겠네요. 강제 운동 ㅎㅎ
추석에 수량 한정으로 할인한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