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수집해서 살려낸 파워매킨토시 7100/80입니다.
작년 9월경에 들여왔지만... 파워가 나가있어서.... 보관만 하고 있다가 몇일 전 파워 살려서 촬영했습니다.^^
66버전은 94년에 나왔고.... 80AV버전은 1995년 1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95년 당시에 6100/66AV 기종 구입해서 사용했었네요.
그때 막일 두어달해서 17인치 모니터랑 램늘리고 등등해서 당시 500여만원 가까이 들었었네요. ㅜㅜ
군제대후 복학해서 처음 파워매킨토시 시리즈가 나온 던 그시절,,
과선배의 파워매킨토시 8100과 수퍼매치 21인치 모니터보고 감동했던;;
지금도 기억나는게... 14.4나 28.8K 모뎀 정도되려나...
무튼 그 속도로 내려받는데... 21인치 화면에 천천히 뿌려지는 플레이보이의 여자사람 사진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ㅋㅋ;;
모니터는 싱크마스터 775DF로 2000년 쯤 나왔었나? 그랬을겁니다.
15~17인치 애플CRT모니터로 95년 당시로 맞추려니 아직 소장하고 있는게 없네요.
수집품이 하나하나 늘어날때 마다 마누라 눈빛이 변해가는게....
당분간은 죽어지내야 하는.... ㅜㅜ
제가 전공한 디자인관련학과나 아니면 공대쪽 랩실에서 주로 봤던것 같습니다.
더구나 한국 같은 경우는 엘렉스라는 이상한 기업이 맡고 있었던 시절이라...
그래서 7100이 요즘 구하기 힘든 기종이 되었습니다.
버리기 전에 누런 때가 꼬질꼬질 했는데 사진 속 제품은 어제 산 것 같아요.
올드맥 누런 때 살짝살짝 미백하면 그냥 볼만은 합니다.
※저한테 저렴하게 패스해주세요^^~
이제 세월이 흐른 시점에서는...
피자맥 종류들이 상판 덮개 열고 닫을때 걸쇠 부분 파손 조심해도 해도 잘 뿌러져서 속상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ㅜㅜ
중간에 내부 구성을 싹 바꾸어서 내용물은 8500/180이 되었습니다만.
그런데, 바디 내구성은 7100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본체 부분이 금속이라서 뭔가 당시 맥답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덕분에 더 튼튼한 것 같아요.
그나저나 7500 10년이면 본전은 충분히 뽑으셨네요^^
석탑 무언가 느낌이 비슷한듯 하네요.^^
475같은 피자맥 종류들엔 올려놓으면 이뻤는데... 7100은 좀 둔한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니터 올려놓고 쓰거나 옆에 붙여서 쓰거나 했던... 피자판도 아니고 타워형도 아니고...약간은 애매한...
한때 사용하고 싶었으나...금액이 ㅎㄷ드해서...
보기좋습니다.
6100도 가격이 ㅎ ㄷ ㄷ 했으니 말다했죠. ㅜㅜ
그래도 6100은 종종 매물이 나오는 기종이라 찬찬히 노려보세요.
파워가 고장이었는데.... 어찌어찌 재수 좋게 살렸네요^^
저도 제가 쓰던 6100을 10여년 전에 버렸;;
이제 올드맥 수집을 취미로 하다보다....너무 아쉽습니다,,
7100이랑 외관이 똑같아서 그럴법하네요^^
스피커 달린 애플오디오비전 14인치는 정말 이뻤습니다. 지금 구하려해도 물껀이 없고... 다 망가진거나 가끔 이베이에 올라옵니다.
저도 수집목록에 있는 모니터입니다. 언제나 구해질지....
동생분 전공살려서 잘시나요?^^ 당시 저 장비들 사려면 돈이 꽤나 많이 들었을텐데,, ㄷ ㄷ ㄷ
이런 거요?
당시 Trinitron 쓰면 사이즈 커지면서 '대형'기에서는 평면을 만들기가 힘들었죠. 사진에 있던 GDM-F500이 그래서 더욱 비쌌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볼 때, 21"로 화면 크고, 1800 x 1440으로 해상도 높고, 스캔 레이트 높은데 (1800 x 1400에서 80Hz), 곡률까지 아예 없다시피한 FD Trinitron이었거든요. 무게도 31.5kg이나 나가서 한 번 셋팅하면 옮길 생각을 못 했죠. 저도 색감이나 기타 이유로 Supermac/Radius 많이 쓰곤 했다가 GDM-F500 나오자마자 갈아타고, 마음에 들어서 한 대 더 샀습니다. 책상도 같이 바꿔야 했어요... ㅜ.ㅜ
저는 그래픽과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 있다는 게 함정이겠네요..
사실 Power PC 가 가지고 싶었는데, 6100 이었을겁니다. 아마...
95년에 6100/66AV에 램72메가 맞추고 17인치 수퍼매치 모니터하니....
기억에 대략 500만원 가까이 나온것 같습니다. (스타일라이터 프린터도 그때 같이 샀나? 무튼...) 정말 눈물났죠 ㅜㅜ
지금 생각하면,, 망할 엘렉스,, 한글키,,,
미국이랑 일본에서는 나름 게임이 좀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니폰바시 가서 맥 샵들 가서 구경하고 게임이나 주변기기 사오곤 했었죠.
램더블러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ㅎㅎ
PC통신하던 추억이 있는 모델인데...
제껀 누렇게 되어서 본가 어딘가 쳐박혀 있을 듯 싶네요.ㅜㅜ
전 8500/180이 그렇게 갖고 싶었는데 그 당시 본체만 500가까이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벌써 25년 전이네요...
근데 미백이 되나요?
너무 과도하지만 않게 적당히 하면 좋습니다. 적당히 세월의 흐름이 묻은채로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