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와인 수입사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와인은 많이 마셔봤지만, 와인은 잘 모릅니다.
와인 담당도 아니구요.
데킬라, 보드카, 클레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마 럼도 추가될 것 같아요)
의미없는 언쟁이지만,
한 친구가
"와인하면 프랑스가 원조격이지!!" 라고 얘길 해서...
제가
"무슨 소리!! 와인의 원조는 이탈리아지~ 고대 로마 때부터 마셔왔는데 ~" 라고 말하니
그 친구가
"다들 와인하면 프랑스를 떠올리지 이탈리아를 떠올릴까? 원조격이라는 말의 뜻을 생각해 봐" 라는데.....
흐음...
저도 예전에는 와인하면 프랑스라고 생각은 했지만, 지금이야 너무 많은 나라에서 와인을 만들고,
프랑스는 현재 와인 생산량의 16%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고급 제품들이 많긴 하죠)
저는 와인하면 프랑스다!! 라고 생각하는게 좀 올드한 생각이다 라고 느껴지긴 하거든요.
와인을 많이 마시는 와인마신당 여러분들도 와인하면 프랑스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와인의 산지를 얘기하지 않을까요?
/Vollago
찐득이 까쇼, 쉬라파라...ㅋㅋ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 특히 남부지방 와인이 최애입니다 ^_^
원조는 로마일 테고요. 근데 원조격은 또 다를래나요.
저나 와이프 입맛은 칠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