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유명 칠레 와인인 알마비바가 필립 드 로스차일드와 콘차이 토로 와이너리의 만남이라면,
세냐는 로버트 몬다비와 에라주리즈의 에두와르도 채드윅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베를린 테이스팅에서 보르도 유명 프리미에 그랑크뤼 와인들(라피트 로칠드, 마고, 라투르)을 누르고 1위를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2018 아들 탄생년 기념으로 알마비바와 세냐 중 하나만 고민하던 중 세냐의 2018이 역대급 점수를 받아서 세냐로 결정하였습니다.
나중에 아들 줄 거라 셀러에서 장기 보관할 예정입니다.
세냐는 빈티지마다 포도 품종의 혼합이 조금 다른데,
2018은 카베르네 소비뇽 55%, 말벡 18%, 15% 카르미네르, 7% 카베르네 프랑, 5%의 쁘띠 베르도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잘만 보관한다면 굉장한 복합미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싸게 구해보려고 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싸지 않아 조금 속이 쓰리기도 합니다. 가장 잘 사면 23만원대 내외 아닐까 싶습니다.
직구를 잘 하면 좀 더 싸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