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게이머는 게임사에게 어떤 존재일까
어떤 게임사는 게이머를 노예로 보고 있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예를들어 게이머는 게임사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얼마나 있는가로 힘의 균형을 본다면
최소한 우리나라에 일개 게이머에게는 그런 권한은 없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최근 원신에 있엇던 종려의 기대이하의 성능으로 중국인들의 영수증 하드카피 요구 항의가 있엇죠
하물며 가챠는 직접 돈 문제와 직결되는 것인데, 이 확률을 조작한다는건 소비자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인데,
어물쩡 넘어가려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의 소비자 권리는 아직 후진국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긴 얘기라 여기까지만 하겠지만
지금은 가지고 싶은 만큼 지르는 것이 아니라, 후불제로 제가 만족을 느낀 수준까지만 돈을 내고 있어서 (한달 만원?)
이정도라면 게임사가 아무리 뭐라고 하더라도 이미 만족한상태라 언제든 접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거 다 회피해서 만들어 놨는데... 이제서 그 법 수정하려고 하니 우리 다 죽으라는 얘기냐~~ 라고 드러눕는거랍니다..
법개정만 제대로 되면... 최소한 확률로 장난질은 못할거 같더군요...
수술실 내부에 cctv 장착하는 수준은 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확률형 BM 정의조차 없더군요 ㅋㅋ
그러다보니 저는 최근 3년 이내에는 국내게임을 한적이 없으며,
외국게임들도 국내 퍼블리셔들의 운영을 보고 학을 띄고 꼬접해본적도 많았습니다.
원신이라는 게임을 보면서 느낀점은... 국내게임사는 이제 중국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최근 페그오, 리니지 등을 보면 국내게임사들은 망해도 싼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