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캐가 필수인 용이 빙룡/ 뇌룡 정도인 것 같은데,
빙룡은 며칠간 열심히 라나를 키워서 어제 새벽 2시쯤에 드디어 70렙을 잡았습니다.
라나 지력 730, 보젤 마방 480 정도였네요.
그것도 정말 15턴 꽉 채워서 13턴에 라나 죽고,
보젤 하나 남아서 잡느라 심장이 쫄깃했네요. ^^
이제 70렙은 뇌룡 하나 남았습니다.
뇌룡도 꾸준히 도전은 하고 있습니다만,
엘윈 용사의 의지 복불복에 모든 걸 걸어야하다보니 좀 지치네요.
5성/ 80퍼라 왠만하면 터지긴 하는데, 문제는 혼자 딜을 하느라
(레온 깨알딜은 양념)
8턴 정도를 계속 딜을 주다보니 결국 최소 한번은 용사의 의지가 안터지는 순간이 오네요.
게다가 전략이 안좋은지 한번이라도 안터지면 바로 끝이라
14턴까지 갔다가 용사의 의지 안터져서 그대로 지지 친 적이 많네요.
아마 운이 좋아도 정말 15턴 꽉 채워서 겨우 잡을 듯 한데,
이상하게 엘윈은 인첸도 잘 안붙고 뭔가 성장을 안합니다. ㅠㅠ
나머진 한 번 해 볼까? 라는 마음이 들기라도 하는데 뇌룡은 그냥 현실에 안주하는 수준이네요..
많은 분들의 유튜브 영상을 봐도 결국 전략이 단 두가지더라구요.
1. 엘윈 단독 딜 하고 나머진 범위 밖에서 보조.
2. 엘윈에 레온 양념 딜 하고 레딘이 탱.
결국 엘윈이 키맨이라 엘윈 스킬 터지는 게 중요하다보니 운이 좀 많이 따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엘윈 스펙이 높아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참고로 제 엘윈이 스탯창에서 700공일떄 (버프 받으면 900초반)
턴 오버로 결국 못깼었습니다.
지금은 좀 더 올려서 1000공이라 내일 도전하면 될까 모르겠는데,
용사의 의지가 얼마나 잘 터지는가에 따라서....ㅠㅠ
공략 동영상은 대부분 1100~1200공이더라구요. ㄷㄷㄷ
주력들 몰아주다 보니 엘윈은 아직도 노랑노랑 하네요...
전 어려워서 비틀어깨는건 재밌어서 좋아하는데,
이렇게 운이 필요한 건 좀 그렇네요.
특히 엘윈의 가장 큰 장점이 운에 의존하다보니 엘윈이 활약하는 전략은 쓰기가 좀 꺼려지네요.
티아도 운에 의존하긴하지만 한두번 안터져도 전략 자체가 틀어지진 않아서 5성으로도 가능한데,
엘윈은 한번만 안터져도 그대로 죽어버리니까요.
전략이라기보다는 운으로 깨는것 같아서 꾸준히 도전하기가 싫어집니다. ^^
뇌룡은 엘윈이 6성이라 혼자서 잡았어요. ㅜ.ㅜ
크아...엘윈 6성 정말 부럽습니다.
힐러가 필요없는 딜러 정말 시원시원하니 손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두달은 기다려야 엘윈6성이 될 듯 하네요. ^^
그래도 방금 뇌룡을 마지막으로 모든 악몽 용을 클리어했습니다.
콰이곤님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