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을 더 해볼까 했는데..
동생이랑 잡담하고 산만하게 안하고 조금만 더 집중하면 1~2시간 사이도 가능할듯한데 그 시간도 안 날것 같아서 역시 일하면서 히든할것이 아닙니다 ㅋㅋㅋ
아무튼 더 안하기로 하면서 다들 어떠하신가 하고 웹서핑을 해보니..
최대의 문제점은 클리앙에서도 보였지만-_-;;
겁을 못 줘서 안달인 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껄껄
엄청난 컨트럴+고도의 집중력+장시간-_-;
진짜 조언을 하고 싶으면 저러지 말고..
일견 대단해보이지만 결국 기존의 밀당컨을 하면서 적의 유탄이 날아오는 타이밍만 잡아서 퇴각하면서 시간 끌어주고 탱커를 센터에 놓는다 그리고 나머지는 왜곡이 안 뜨길 운에 맡겨라 정도면 충분합니다
사실 그래요 3만 짜리 이게 답니다-_-;; 미세한 배치에 변화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있지만 이게 답니다
이게 어려워 보이는 이유요?
왜곡때문에 도펠쥘트너를 못 눕히면 그 결과가 참담하거든요( ")
즉 결과가 극과 극으로 갈릴뿐이지 그 과정이 엄청나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랭커급이 아니면 못 할 것으로 겁을 팍팍들 줍니다-_-;;
그리고 그냥 블릿타임 사용해서 느긋하게 하면 더욱 쉬워집니다
물론 전 이것조차 싫어서-_-;;
그냥 전담팀을 꾸려버렸지만.. 전담팀이라고 왜곡에 자유로운것은 아니지만 죄다 몰아넣으면 상당히 부담이 적어집니다
로데렐로는 뭐 더 쉽죠
탱커를 전열에 배치하고 탱커 뒤로는 아무런 처자도 두지 않고 로데렐로가 폴짝 뛰어서 달려들 때 슬쩍 피해버리면 됩니다
이게 어려워 보이는 이유요? 이게 어려워 보이던가는 접어두고..
적이 덤벼드는 타이밍에 그림나오게 사삭 피하니 있어보이죠
그냥 슬슬 덤벼들겠다 싶을 때 부터 탱커를 클릭 혹은 터치하고 블릿타임으로 느리게 해두고 움직이는 것보고 피해버려도 안 늦고 누구나 합니다
그런데 이걸 어찌하냐고들 겁주고 빠요엔이다 어쩐다하면서 호들갑들;;
그러니 랭커인 동생놈들이..
"형은 까다로와서 짜증나지만 그냥 다 떠 먹여주어도 어떻게 하죠? 하는 사람들 보다는 덜 짜증남"
이라고들 할까요
제가 처음에 히든 탐색전겸해서 돌아본 것 망치고 쓴 글에 유난히 강조한 것이 있습니다
겁먹지들 마시라고
꼭 그들이 사용하는 처자를 고집할 것도 없다고
기존까지의 히든전이었다면 총력전의 개념이니 가용 소대가 부족할 것 같아서 걱정하지고 우려하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번 히든은 아니잖아요?
2전투 2더미 심지어 1전투 3더미로도 나쁘지 않은 스코어가 가능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 이번 히든입니다
거기에 2지역클리어로 진입장벽도 낮추어졌죠(늘 그럴지 모르겠지만 이번 경우는 3지역 급조문제로 2지역으로 바꾼것이죠)
일도 바쁘고 해서 여러번 겁먹지들 마시하고 이야기를 못한 것이 아쉽더라고요
좀 더 일찍 달려드셔서 보유처자들의 상황에 맞추어 랭커급들이 풀어놓은 공략을 이용하신다면 그것을 자신에게 맞추어 나갈 시간이 있으셨다면 다들 좋은 점수를 얻으셨을 것인데
제가 괜히 히든은 경험이다! 라고 강조하는게 아닙니다
공략이던 스스로 답을 찾던 자신에게 맞추는 시간은 필요하니까요
(물론 전 집중해서 할수가 있는 여건조성이 먼저겠지만 ㅜ_ㅜ)
그리고 장시간??
3~4시간 정도는 다들 사용하신다고 생각하세요
이것은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경쟁전에 본격적으로 달려들겠다면 최소한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것도 길다? 생각을 하고 말하는 것인지 모르겟습니다
그럼 다음 히든부터는 그냥 각자의 스타일 운영 경험등의 여러차이 다 무시하고 그냥 자료추출처럼 표적하나 세워놓고 격파시간으로 줄세우죠 좋네요 10분도 안걸리겟네 ㅋㅋㅋ
스토리는 이번 돌풍구출같은 경우면 '지휘관이 갇혀 있는 방문을 파괴하라' 라는 내용이면 되겠네요 ㅋㅋㅋ
생각해보세요 근 한달의 마무리를 극단적인 예시지만 저따구로 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평균적으로 2~3시간 걸렷는데...
줄이려면 더 줄입니다 고객응대하고 업무지시하고 카톡으로 수다떨고(응?)하는 시간도 다 들어간 것이니..
저보다 더 변수를 줄여서 리트라이 횟수를 줄이고 더 효과적으로 하시는 분도 분명 계실것이고요
다시 정리하면
컨트럴이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극과 극의 결과 때문에 그 과정까지 극단적으로 어려워 보일 뿐 그냥 최대의 적은 왜곡이었을 뿐;;(그냥 블릿타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도의 집중력 장시간이 필요 다 각자의 방법에 따라 다르다
결론은
이런 것으로 의도했던 아니던 겁주지 말자 입니다 뭐하자는 것인지-_-;
느낀 점은..
미카팀 이 친구들이 그래도 AR에 편중된 현 흐름을 어떻게든 바꾸려고 생각은 하고 있구나
그것이 더 심한 편중으로 나타난 것이 문제지만-_-;;
이게 다 도펠쥘트너때문이지만-_-;;
다양한 히든의 참여유도를 하고 있다도 꽤 좋게 생각합니다
무전투로도 절대평가의 컷트라인은 넘을 수가 있다는 것이 딱 들어나고....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무전투로 좋은 성과만 거두면 전용장비를 얻을 수가 있을 정도의 컷트라인이 형성이 되었다는 것이 그 예시겠죠...(이건 그냥 우리나라가 하아...)
전 좋다고 생각하는게 무전투던 전투던 저 컷트라인을 넘기는 과정에서 개인차이겟지만
이렇게 하면 더 좋은 점수 가능하겠는데? 혹은 나도 할수가 있겠는데?
란 분들 분명 있다는 것이죠(그리고 이런 분들을 겁주기 바쁜 분들이 꽤 많이 의지를 꺽어 버린 이번 히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지간하면 그냥 각자의 스타일이지 하고 마는데..
이번에 이렇게 한 이유는 클리앙에 의도했던 아니던 제대로 겁만 주시던 분이 계셨기에 그러하기도 하고
이번 히든이 먼저 말햇듯이 유난히 겁주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쯤 우리는 우리 방식으로 할수가 있는 곳 까지만 하면 됩니다 라고 말하고 싶었거든요
마지막으로..
난 내심 저들이 올라가는 속도보다 당연히 후발주자들이 올라가는 속도가 더 빠르니 그 간극에서 언젠가 경쟁을 할만한 때가 올것이다 라고 저체온증+때 체감을 했고 멀지 않았다고 김칫국도 마셧지만ㅋㅋㅋ
이번에 랭커들과 그 들을 진짜 따라가려하는 분들의 집념과 각오를 보고 정말 경악하면서 난 안되겠다 했습니다 껄껄껄
아무리 사서 고생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까놓고 무언가를 함에 있어 1박2일도 감수하겠다는 각오는 존중하고 우러러볼 것이지 뭐냐 저게 ㅋㅋㅋ 할 것은 아니죠
그리고 전 그럴 각오가 없으니 뭐 10%대나 노리면서 딩가딩가 하려고요 흐윽 ㅜ_ㅜ
블러드 본 같은 컨트롤을 요구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PC나 콘솔게임이라면 용납이 됩니다.
근데 폰 게임이에요
귀찮다고 자동으로 돌려놓고 그림만 구경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PC에서는 그렇게 게임안하는 사람들이 폰으로는
뭐 그리 귀찮은게 많은지 오토 아니면 안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지금 한국 게임들이 전부 오토 지원하죠.. 아예 전장가서 파밍하고 마을가서 물건 팔고, 미션 알아서 클리어 하고..
정말로 말도 안되는 오토 기능이 지원되는 양산형 게임들도 있죠..
그런 게임에서 그냥 자리 한두번 옮기면 되는게 아닌.. 위에 언급하신 타이밍까지 재서 자리 옮기고 퇴각컨하고..
솔직히 그런 컨 자신 없고 잘 못하기도 하지만.. 하기 귀찮아요. 짜증나고..
제가 가능한 정도는.. X 모양으로 벌리고 스킬 껐다가 켜고.. 타이밍 한두번 보고 위치 한번 변경해 주고..
그 정도입니다. 그것도 폰으로는 미스터치가 많아서 컴으로 해야 해요.. 폰게임인데 말이죠..
그뿐인가요? 타이밍 못맞춰서 실패하면 리셋해서 다시 하고.. 그것 때문에 3시간이 걸리니 하루가 걸리니 이러죠..
첫 히든 때는 철혈이 동시에 움직이는게 아닌 하나씩 움직여서 시간이 질질 늘어졌다면..
이번엔 리트라이, 리셋하는 것 때문에 시간이 오버되는거 같더군요.. 턴제한이 제법 짧은데도 불구하고..
빠요엔 컨이고 아니고가 문제가 아니라.. 폰게임에 기대하는 플레이를 넘어선게 문제였어요 저한테는..
그것 때문에 히든 시작하기도 짜증나고 처다보기도 싫어졌구요..
그렇게 히든 언제 돌지? 타이밍만 재다가 제대로 현탐이 와버렸네요..
물론 그깟 히든 안해도 그만이고.. 그래서 지금껏 참가상 정도만 받아왔습니다만..
그럼 최소한 댕전장 같은 것들은 다른 방식으로 풀어주고.. 히든으로는 자원, 보석 같은거나 빵빵하게 퍼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었어요..
물론 그런 이유로 관심이 줄고 히든에 관심이 줄어드는 것으로 연결이 될 수도 있죠
(아이러니 하지만 전 소녀전선의 그런 일반적인 가챠게임과 다른 요소때문에 더 자주하게 되었지만요)
다른 폰게임은 이식작이 아닌 이상 안해서 모르지만 사방팔방에서 그냥 PC판 내놓아라 하는 것 보면 말씀하신 부분은 분명 문제이겟죠
사실 최고는 전용장비 같은 것 말고 진짜 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스킨정도면 좋다고 보지만 쩝..
전용장비를 유무가 PVP가 없는 현 소녀전선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고 까지는 보지 않거든요
랭커들은 랭커들의 수준에서 우리들은 그냥 어디까지 할수가 있는가를 시험하기 딱 좋은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여도 많았으면 좋겠고요
저도 좀 더 많은 참여랑 상품에 부담을 안가지게 요정만이 아니라 전용장비까지 다 절대평가로 풀고 상대평가는 자원정도로만 갔으면 합니다
라고 저도 대답은 했지만 이번 히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현 포상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셨네요^_^;;;
뭐 주변에서 겁주려는듯한 말만 돌아다니고 하면 하기도 전에 저 포상시스템에 불만을 더 가질수도 있으니 연결된 이야기라고 생각은 합니다
부랴부랴 3지도 막판 하나만 남기고 다 끝냈어요..
컨트롤이 필요한데 거기에 운(기도메타)과 타이밍까지 맞춰야하니 영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난류도 순간순간 꼬접의 위기가 왔지만, 결국 매일 상자만 파밍하고 끝냈네요 전..
라이트 유저(?)(또는 린저씨..) 입장에선 컨트롤 + 장시간이 필요해지면 너무 힘드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