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Pre3 현역 사용중인 유저입니다. hp가 webOS 죽인 게 2011년 여름이니 이렇게 실사용 하는 경우는 아마 여기서도 거의 드문 케이스 같은데ㅎㅎ
저는 webOS 자체에는 여전히 불만이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iOS 실사용 중이고 가족 중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있어서 경험해 봤지만 여전히 webOS의 사용성을 따라오지 못하는거 같네요. webOS는 정말 훌륭한 OS인데, 이렇게 몰락한건 좀 과장해서 인류의 큰 손실 같습니다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webOS를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슬슬 그나마 잘 되던 앱들 지원이 끊어지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트위터앱 carbon 끊긴지는 오래고 몇 주 전부터는 weather channel 업데잇이 안되기 시작.. 그리고 결정적으로 PIMS의 최고봉인 chapura echo도 몇 달 후부터 서비스 종료된다는군요..
그래서 슬슬 대체품을 알아보는 중인데, 그래봐야 시장에 옵션이 별게 없어서 iphone 아니면 안드로이드로 가야 될 거 같습니다. webOS의 훌륭한 UX는 그래도 iphone에 더 가까운거 같은데 (물론 webOS가 훨씬 낫지만!) 안드로이드의 확장성에 기대가 되기도 하고..
webOS를 사용하던 사람은 어떤 OS가 더 손에 맞겠습니까? 고민 중에 webOS 경험자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한번 올려봅니다.
pims는 무겁긴 하지만 palm desktop 아닌 outlook을 베이스로 다시 바꾸어서
vcorganizer 어플로 완벽하게 사용중입니다.
vcorganizer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