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쿼츠 시계를 동생에게 받아서 사용중입니다
처음엔 별로였는데, 깔끔한게 좋아보여요.
근데 오토매틱이 아니어서 오토매틱을 보다가 위 사진의 모델이 괜찮은 것 같네요.
사실 오토매틱이 좋은지 어떤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많은 분들이 오토매틱 차는 것을 보고, 그리고 고급 시계는 오토매틱이 많아서 나도 한번 정도는 차 보고 싶다... 정도의 로망이 있어요.
가격을 검색해봤는데, 참 다양하네요.
백화점 정가는 200만원을 넘는 것 같은데, 롯데 닷컴이나 신세계몰도 백화점에서 수리 다 되는 정품 제품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그나마 저렴하네요.
물론 병행은 2~30만원 더 싼 것 같구요.
시계를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이정도 시계는 괜찮은 편에 속하는 건가요?
아니면 태그호이어, 오메가, 롤렉스 등등으로 급을 높여서 한번에 가는 것이 좋은가요?
더 비싼 시계를 못 사는 상황은 아니지만, 단순 시계에 천만원 넘게 써야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이 있습니다.
(제 개인에 한정된거고, 다른분들과는 아무 관련이 없어요^^;;;)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지만, 하나를 사면 그냥 오래 사용하는 편이고, 이것 저것 번갈아 가면서 시계를 차고 다닐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위의 하트비트를 구매한다면, 병행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신세계몰이나 롯데닷컴 등에서 판매하는 국내 AS 3년 가능한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요.
아니면 아예 백화점 매장 가서 정가 다 주고 사는 것이 맞는 건지요?
갤럭시 워치나 애플 워치 하고 있을땐 딱히 고민이 없었는데, 일반 시계로 넘어 가볼까 하다보니 범위가 너무 넓어서 혼란스럽네요
다만 기계식 시계 그리고 특히 비싼시계 같은 경우가 비싼 이유는 보석처럼 수백개의 파츠가 들어가서 초당 몇만비트로 움직이는 무브먼트 그리고 그 동력으로 나오는 컴플리케이션, 마지막으로 안 보이는 파트까지 일일히 마무리 해서 나오는 일종의 주얼리/공예품으로 더 가치인식이 되서 나오는거 아닌가 생각입니다.
아래 링크는 2천파운드짜리 프콘이랑 2만파운드짜리 브레게를 비교하는 영상이에요 (영어)
같은데서 나온 다른 영상인데 2천파운드짜리 프콘, 1만파운드짜리 JLC 그리고 2만파운드짜리 VC를 비교하는 영상이에요 (영어)
사진보다 훨씬 이쁘구요~ 롯대타워점에서 226만원에 판매중이니까 인터넷 구매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