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뜬금없이 Gc 시계를 보게 되었는데, 디자인이 참 이쁘더라구요.
평을 보니 나름 품질도 기본이상은 된다고 그러고...
현재 로렉스, 론진, 프콘 가지고 번갈아 차고 있는데, 다들 얌전한 디자인들이라 이쁜 거 한번 사볼까 했는데,
마눌님이 극구 말리네요. 나이 50에 이게 어울리냐고....
차라리 태그호이어 같은 거 이쁜 걸로 사라 그러는데, 고민입니다.
현재 염두에 두고 있는 녀석은 이 녀석들인데, 정말 나잇대에 안어울릴까요?
(마눌님 표현을 빌리면 니 나잇대면 디자인보다 브랜드를 고려하라고 -_-)
참고로 로렉스 이상으로 올라갈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제 분수를 알기때문에...
가지고 있는 시계가 심심하시거나 질리셨다면 줄질(스트랩) 변화로 재미를 줘보세요 . 전혀 다른 느낌이 날거에요
무게도 어정쩡하고 투박해 보였습니다.
보유하신 시계들 보면 말리고싶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