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캣입니다.
내년 3월에 결혼 예정입니다.
현재 시계는 2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1. 해밀턴, 카키 X-wind Aviation (오토매틱)
2. 오리스, 65 diver (오토매틱)
그리고 예물시계는 론진 마스터컬렉션의 해당 제품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씨마스터 플레닛오션이 목표였는데, 다이버 워치가 겹치기도 하고 가격이 너무 높아서 제가 욕심을 많이 내렸어요.
선택 이유는
1. 가격대비 괜찮음, 정가 390만 (장모님이 집 인테리어 비용도 다 내셔서 죄송스러워서 더 높은급은 못골라용 ^^)
2. 정장에 입을 드레스 워치가 없음(론진 저 제품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3. 플레닛오션이 너무 비쌈 ㅠㅠ
주위에서는 너무 비슷한 가격대만 있는거 아니냐, 못해도 태그호이어는 가라는데(전 태그호이어 불호라서 ㅠ), 가면 오메가 플레닛 아니면 론진 이 시계가 나은것 같아서요.
저에겐 론진도 참 좋은브랜드인데, 주위서 더 난리네요 ㅋㅋㅋ
제 선택이 어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코스트코가니 플레닛오션 구형 오렌지가 500만원 초반대로 팔더라구요.
근데 드레스 워치도 없어서 참 고민됩니다.
PO가기엔 또 다이버 워치가 있어서 ㅠ
등급 높을수록 수리비가 점점점...
저에게 참 좋은 브랜드로 보이는데 주위서 더 날리라 스트레스가 ㅠㅠ
마콜 크로노 좋죠. 컴플리케이션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고, 무브도 이 가격대에서 흔치 않은 컬럼휠 크로노고요.
근데 또 위에 시계가 드레스 워치라 하기엔 좀 두껍지 않나 생각이네요.
저도 꿀리지 않는 역사/브랜드라 생각합니다.
두껍긴 한데, 제가 복잡하고 두꺼운 시계를 워낙 좋아합니다.ㅎㅎ
제가 가진 시계중 상대적으로 드레스 워치라고 한것입니다.ㅎㅎ
진짜 드레스 워치라 불리는 것들은 정이 안가서...
저는 론진 하면 이거 떠오르던데 가격대가 많이 높으려나요?
역사성으로 따지면 대단한 브랜드 맞는데 그룹 내 경영정책의 희생양이라 그러더라구요
레트로글래이드 마스터 컬렉션 버전이 5백만원대니 헤리티지는 더 비싸지 않을까요 ㄷㄷㄷ
복잡한걸 좋아해서요.
그나마 심플한 마지노선이 다이버 워치입니다.ㅜ
면세점이나 성골구매이실 것 같은데
론진 진짜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고 론진 마콜이 마지막 선택지까지 후보에 올랐습니다.
꼬냑밴드에 마콜의 유광과 화이트 다이얼 그리고 블루핸즈 엄청 고급스럽죠.
찢어진 청바지만 입고 다니는지라...ㅎㅎ
시계 디자인이나 특성으로 골라야 하는데, 결국 브랜드로 고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보메메르시아, 모리스라크로와도 있긴한데 이건 진짜로 시덕들만 아는 브랜드라...
아니군요 올려주신 후보가 크로노가 많은거였군요 ㅎㅎ 어쨋든 전 노모스나 오리스 추천합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