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질문에 대해서 당원님들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많은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질문
그런데 추가적으로 궁금한게.. 채굴에 대한 댓가로 비트코인을 리워드처럼 제공한다고
했는데..
그럼 이렇게 채굴의 대가로 받은 비트코인은 어떤식으로 거래시장에 매물로 넘겨지는건가요?
빗썸이나 업비트같은 사이트에 매도버튼을 누르면 비트코인이 들어간 월릿에서 바로 인출해서
거래사이트로 업로드가 되는건가요?
만일 이게 맞다면.. 업비트나 빗썸같은 사이트는 이 사람의 월릿에 들어있는 비트코인이
의심할 여지없는 정품이라는걸 확인하는 방법은 빗썸이나 업비트도 비트코인의 블록(렛져)를
보유하고 있어서 블록체인기술로 검증이 되어서인지 궁금합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결국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들은 모두
채굴자들의 지갑에서 넘겨진것만 있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이더도 그렇습니다)은 메인 체인에 올리는 비용이 매우 비쌉니다.
그래서 거래소는 내부의 핫월렛 (사실상 DB 에 가까운) 형태로 유지 됩니다.
모든 거래가 검증을 받아야 한다면 내가 받는 시간 / 비용도 지금과 비교할수 없겠지요.
채굴기가 새로운 블록을 구성할 때에 블록안에다가 다음의 예시와 같은 거래기록을 수백개 이상 담습니다.
A -> B: 0.7BTC
C -> D: 1.4BTC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기록도 담는데요.
(채굴보상 6.25BTC) -> M
여기에서 M 은 채굴자가 지정한 주소인데, 이 거래를 coinbase 로부터 새로운 비트코인이 나왔다고 해서 coinbase transaction 이라고 합니다.
채굴보상은 210000개 블록생성당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치고요.
역사상 반감기를 지나면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지므로)
다음 반감기는 2024년 2월 정도로 예상되는데, 그러면 coinbase 로부터 나오는 갯수가 3.125개로 반토막납니다.
균등분할매수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반감기의 폭등때까지는 꼭 호들해보시길 권합니다.
반감기 관련 URL 입니다.
https://academy.binance.com/ko/hal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