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전 가상증표라는 이름으로 비트코인을 굳이 폄하했던 우리나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기재부, 법무부에게 이번 미국 비트 ETF 승인으로 빅엿을 선사한거 같아서 너무 고소합니다.
물론 비트선물ETF이고 현물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 별거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젠 우리나라 증권계좌로 미국주식 사듯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기회가 생겼다니...설레여서 잠도 안오네요 ㅋㅋ
비트 가격이 앞으로 오르던 떨어지던 가격을 떠나서 제도권에 진입하여 개인투자자들에게 접근을 허용한 그 자체로써 앞으로의 크립토 업계의 미래가 너무 기대됩니다.
선물이 롱만 있는게 아니라 숏도 있으니까요.
거꾸로 ETF를 통해서 기관투자가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었으니
이제 맘놓고 비트를 빅숏으로 패대기 쳐도 무방한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ETF 승인이 악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껏 항상 무방한 상황에서 수없이 빅숏 패대기 당했습니다. 전혀 새로울 것 없습니다.
4~5년 이상 된 비트코이너들에겐 제도권 인정이 가격만큼 어쩌면 일부에겐 더 중요한 이슈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제 첫 발이라 생각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