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거래소, 은행과 계약 완료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가 모두 시중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마쳤다.
업비트는 기존 파트너인 IBK기업은행이 아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 계약을 했다. 빗썸도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재계약을 완료했다. 코빗도 지난 6월 신한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을 맺었다. 코인원은 7월 말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특금법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확보해야 가상자산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래소가 고객과 거래를 할 때 은행의 실명확인 계좌를 확보하지 못하면 미신고 거래소로 전락해 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