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는 지난 5월 2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을 의식하고 JP 모건이 해당 분석을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인 바 있다.
JP 모건은 ‘검은 목요일’로 불렸던 3월 12일 이후의 비트코인 추이를 분석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이 이전에 비해 성숙해졌다고 언급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만에 8000달러에서 4600달러까지 폭락했다.
이에 대해 JP 모건 리드 전략 분석가 조슈아 영어(Joshua Younger)와 니콜라스 파니기르조글루(Nicolas Panigirzoglou)는 “3월 폭락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다른 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지 않다”고 해석했다. 이들은 “이번 결과를 통해 비트코인이 자산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더 이상 비트코인이 거품이 아니게 됐음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투기 수요 많아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JP 모건은 비트코인의 비교적 큰 변동성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가치저장수단이 아닌 투기 수단으로써의 수요가 많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아니, 웬 x 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