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실시한 사용자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2021년 이전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비트코인 평균 목표가는 22,866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경우 평균 목표가가 81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향후 12개월간 암호화폐 성장을 가속화할 요소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암호화폐 도입(adoption·19%),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15%), 정치적 갈등(conflict·11%), 포모(FOMO·11%), 경제위기(crisis·9%) 등의 응답이 이뤄졌다.
크립토 산업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규제(regulation·32%), 사기/스캠/해킹(fraud,hacks,scams·23%) 등이 꼽혔다.
또,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알트코인은 이더리움(ETH), 모네로(XMR),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테조스(XTZ) 순이었다.
해당 여론조사는 크라켄 VIP 트레이더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41%는 스스로를 투자자로,
40%는 트레이더로,
15%는 기관으로,
4%는 지불프로세서, 암호화폐 거래소, 채굴자라고 답했다.
마치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원하는 봉급이 얼마입니까?' 물어본 거랑 비슷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