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왕이차이징 등 현지외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경찰은 비스 관계자 수십 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불법 암호화폐 거래 및 기업을 강력히 단속해 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겠다는 게 규제 당국의 입장이다.
비스는 홍보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 토큰 + 주식 거래소’라고 선전한 바 있다. 테더(USDT)로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주장이다. 규제 당국은 이런 주장을 사기라고 봤다. 이들이 설계한 VIP 회원 제도도 문제가 됐다. 다단계와 유사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