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한두달 줄줄 흘렀지만
그래도 간헐적으로 상승하는 분위기도 보여주고 호재에 맞춰 쏘는 코인도 생기면서 희망이라도 있었어요.
망했다망했다 하지만 그래도 저점매수나 데드캣을 노리는 매수세도 꾸준했고요.
곡소리 날 때 사라는 말도 옛말인가 싶습니다.
지금 반등 온다고 사람들이 타겠어요?..
세력이 미쳤다고 시체밭 즐비한데 돈 쳐발라 끌어올리겠어요...?
누가봐도 질질흐르는걸요. 저는 다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제 무섭기까지 합니다.
멀리서보면 반년을 흘렀어요. 물론 더 멀리서보면 여전히 우상향일지는 몰라도요.
저점매수 따위 용기도 안 생깁니다..무력해지네요.
마곡, 일본거래소, 해외거래소 장부 장난, 업빗 압수수색, 빗썸 상장 장난질..셀 수도 없는 코인 수와 스캠의혹, 끝없는 잡코 상장..
코인판 발 담근 이후로 최대 위기가 아닌가 싶네요.
코인의 성장이 아니라 이제 사람들이 떠날 것 같아요.
주요코인 가격은 이미 작년말 펌핑시작 시점의 가격에 가까워지고 있고, 수 없이 많은 코인 때문에 자금은 분산되어가고.
차라리 업빗이 없을 때, 양아치지만 빗썸에 있는 소수의 코인은 우량코인이라 믿으며 구매하고 상승할 때가 시장 자체는 더 낫지 않았나 싶을 지경입니다.
정말로 떠날 때가 다가오는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돈 버시라는 말 조차 사치고, 원금챙겨 나가시라는 말이 현실적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요.
정말, 정말로 힘든 시점이네요..
개미들도 양봉 큰 거 하나 띄워봐야 계속 털어먹는데 들어갈 이유도 없구요.
뭔가 대형 호재가 나와서 신규자금이 뛰어들어야지 다시 추세 전환이 되겠지요.
일단 저희 어머니는 부분 매수 하시긴 했는데...
그 대하락 한방을 복구하는데 이렇게까지 오래걸릴 줄어야..
이만큼 개미 매수심리가 죽어버린 걸 저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오늘은 이쯤에서 포지션 바꾸지 않을까 싶은데, 그랬으면 좋겠네요. -.- 아...
1년동안 5년이상 늙은것 같아요
뭐 이렇게 내리 꼽았던 적이 한 두번인가요
이렇게 크게 음봉을 주고 내리 꽂는다는 것은
이제 하락 끝이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분할 매수 들어갑니다.
이 와중에도 버는 분은 벌겠지만 저는 대부분의 사람과 같이 평범해서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곡소리조차 무의미한ㅅ
작년과 정반대로 우하향을 보고 있자니 존버의 의미가 없어지네요
세력이 뼈대 올려주면 개미가 쌓아올린 탑이었어요. 6k 뚫리면 진짜 미련없이 뜨려고 합니다.
거래량이 없어요..
차트고 나발이고 .. 패닉셀을 하던 뭐던 거래량이 있어야 되는데..
거래량이 없어요..
던져도 누가 사야 데드캣이라도 올텐데 이 와중에 누가 담그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