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호주오픈 대진 발표가 끝났고
아들레이드2 오픈에 출전한 권순우선수의 경기가 막 끝났습니다.
권순우 선수가 랭킹이 많이 떨어져서
지난주에 했던 아들레이드1 오픈에서도 예선을 치렀고 본선에선 1회전에 드레이퍼에서 패배를 했습니다.
이번주에 아들레이드2 오픈에서도 최종 예선에서 졌지만 운좋게 Lucky Loser로 본선을 치렀는데
본선 1회전 상대가 최종예선 상대였는데 본선에선 승리하며 폼이 꽤 좋습니다.
어제 2회전에서는 시드 2번인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에게 역전승을 했고
오늘 8강에서는 스웨덴의 Mikael Ymer에게 6-1, 6-2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 상대는 지난주에 패배를 당했던 잭 드레이퍼인데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호주 오픈은 알카라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나달이 1번 시드를 받았습니다.
나달(1) vs 메드베데프(7)
치치파스(3) vs. 오제-알리아심(6)
루블레프(5) vs. 조코비치(4)
프리츠(8) vs. 루드(2)
현재 폼을 고려하면 가장 빡센 대진을 치르는 선수는 나달이 되었습니다.
1회전에 만만치 않은 잭 드레이퍼
2회전엔 브랜든 나카시마
16강에서는 지난 US오픈에서 패배를 안겼던 티아푀를 만납니다.
제일 널럴한 대진은 조코비치인데 폼도 많이 올라왔고 8강에서 홀거 루네나 루블레프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만 지난면 결승까지는 무난하게 보입니다.
권순우는 현재 폼으론 1회전, 2회전은 무난하게 치를 거라 보입니다.
3회전에서 캐머런 노리를 만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 결승전 하이라이트 봤는데 치는 타이밍도 좀 빨라진 것 같고 예전보다 좀 더 많이 공격적인 것 같아요. 준비 많이 한 것 같아요. 달라진 모습이 좋네요.
호주오픈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