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오늘 빡신! 강습후
언제나 빡신 강습내용을 올리는건 일부 고수분들에게 징징이로 낙인될것을 방지하고자
수영강습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특히 의무감에 수영을 하고싶으시거나, 실력느는걸 원치 않거나, 매번 숨쉬는게 힘드는걸 불평만 하려는 수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초반 뺑뺑이는 빡시므로 레슨에 방해를 줍니다. 10분쯤 늦게 강습갑니다.
* 체조는 레인 중간부터 실시하고(부상방지) 체조가 끝나고 살살 걸어서 레인 끝으로 갑니다.(시간벌기, 후순위로 가기)
* 자유형을 전력으로 한번에 갈것처럼 중간에 한번 기침을 하며 일어섰다가(쉬었다가) 다시갑니다.
* 강사님의 시야안에서는 전력질주로 갑니다. 시야에 벗어나면 한번 일어서줍니다. 쉬고 유유히 감.
* 레인은 끝까지 닿지 않고 1-2미터 앞에서 걸어갑니다.
* 뺑뺑이를 돌다가 건너편에서 기침 헐리우드 엑션뒤에 한바퀴 쉬어줍니다. (강사님이 멀어서 안보임)
* 킥판잡고 발차기가 하기싫을때는 킥판 두개를 잡고 시작해봅니다.
* 킥판잡고 발차기하다 발이 아파 끝까지 못갈때에는 평영을 해보다가 다시 발차기 합니다.
* 배영을 전력으로 가는 척을 하려고 타이밍에 맞춰서 레인을 힘껏 당겨줍니다. (쭉쭉나갑니다)
* 접영을 하다가 힘들면 잠영으로 끝까지 갑니다. (거의 끝무렵에 T 보이면?)
* 접영으로 거의 도착할무렵 이미도착한 회원들에게 물을 튀기지 않기위해서 2-3미터 전에 자유형또는 걸어서 도착합니다. ㅎㅎㅎ(배려남 등극?)
* 영법별로 느린 회원을 익혀두었다가 뒤따라가서 천천히 뺑뺑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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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적나라하게 제 노하우를 전수해봅니다.ㅋㅋㅋㅋ
이상입니다. 는 아니고.. 설마 따라하시는분 없겠죠?
강습내용
- 스타트 입수시 머리는 상박 밑으로 가게 자세
- 자유형 팔은 끝까지 밀어줄것
- 배영시 물잡기시에 팔을 살짝 굽혀주면 더 도움됨
- 오리발 턴 연습 필요(개인연습)
- 자유형 스트로크 수와 접영 스트로크 수를 세가며 연습하면 도움됨
- 자유형 발차기는 오리발 느낌으로 지속적으로 차는 연습하기
추석연휴가 얼마 안남았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써놓으신 것 중에 70-80%는 저도 다 하고 있는 거 ㅋㅋ
으아니 접영하다 힘들면 잠영이라뇨!!!!!!! 역시 수영고수셨...
수린이는 잠영으로 끝까지 가기는 커녕 잠영으로 절반 가는것도 쉽지 않아요...ㅋㅋㅋ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