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0 25m 강습
(강습 전)
워밍업 자평 250
(준비운동 후 강습)
워밍업 자유형 200
자유형(with 스타트) 25*8
평영(with 스타트) 25*10
접영(with 스타트) 25*4
자유형 인터벌 25*6
쿨다운 자유형 50
(강습 후)
접평 50*5
합계 1450
몸무게 68.9kg
강조 및 지적사항: 오늘은 자유형과 평영 물 속 스타트를 중심으로 강습을 받았습니다. 자유형은 정확한 유선형 자세 만들기와 웨이브 없는 돌핀킥(상체 움직임 없이 허리 아래 부분만 움직이기)을 중점적으로 연습했고, 평영은 유선형 자세로 출발 -> 돌핀킥 1회 및 물잡아 밀기 -> 손 뻗고 평영킥 1회로 이어지는 동작을 연습했습니다.
특히 평영은 각각의 동작을 끊어서 하는 데에 유의했습니다. 출발-물잡기-킥 각각이 추진력을 얻는 동작들인데 마음이 급해서 끊김없이 연속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각 동작의 추진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평영이란 영법 자체도 상체와 하체 동작이 따로 작용하는 영법이니 스타트뿐 아니라 영법에서도 팔과 다리를 의식적으로 구분해서 움직이는 데에 유의하라고 하셨습니다.
평영 영법과 관련해서 팔동작에서 두 가지 강조점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기역자로 물잡기(하이엘보) 후 팔꿈치를 젖꼭지까지 붙을 정도로 쥐어짜면서 모아주기, 다른 하나는 팔을 구분동작(물잡기-팔꿈치 모으기-팔뻗기)이 아니라 하나의 동작으로 빠르게 움직이기입니다. 팔꿈치를 몸 안쪽으로 재빠르게 붙이게 되면 상체를 띄우는 부력도 생기고 동시에 표면적 감소에 의한 저항 감소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팔 동작을 신속하게 마무리 해서 팔을 빨리 뻗을수록 킥 타이밍도 빨라지고 수평자세로 인해 킥이 만드는 추진력을 방해하지 않게 됩니다. 관련해서 주의할 점은 팔을 빨리 뻗는 데에만 신경쓰면 '앞으로 나란히'가 돼서 세워진 상체가 고스란히 물의 저항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팔을 뻗을 때에는 고개를 숙이고(턱을 당기고) 귀옆에 팔을 붙이면서 수평자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다시 리조트 평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네요..
정리감사하고 평영연습 더 신경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