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영장 가기 쉽지 않은 날씨가 되엇는데 수영생활 잘하고 계신지요.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쉬는기간이 잇었지만 강습시작 2년6개월만에 맨마지막 반으로 진급했습다.
따라가기 벅찰때도 있지만 그럭저럭 적응하면서 따라가고 잇습니다. 힘들어서 헥헥대고 있으면 이러면서 느는거라고 참견쟁이 아조씨들이 그러시더라구요. ^^
그나저나 어제 아무생각없이 수모를 쓰다가 수모가 사망하엿습니다. 쫀쫀하니 부들부들해서 좋았는디..ㅠㅠ 가지고 잇는 수모는 몇개 되지만 애정하는 수모라 주구장창 썻더니 같은반 횐님들도 제 이름은 몰라도 '접배평자' 왓냐고 알아봐주시던 수모.. 아쉬움이 크네요.ㅠㅠ
아무쪼록 이제 추워지는 날씨 유의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수영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수모는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저는 대두라 페브릭소재의 수모를 쓰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고무수모가 두가지가 있다던데.. 어떤것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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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갖고 있는건 페브릭이고 실리콘이나 라텍스가 용기가 안납니다.ㅎㅎ
대두라 자꾸 벗겨져요.. 큰사이즈는 잘 찾아보기 힘들고요..
실리콘 소재는 머리의 열이 빠지지 않아서 더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고무장갑을 쓴 느낌... -_-;; 이지만 이쁜건 주로 실리콘이라 어쩔수 없이 쓰긴 합니다. ㅎ
모자 전체로 물이 통해서 패브릭은 쓴듯 안 쓴듯 시원합니다.
당새망님 매번 용기가 부족하신듯한데, 이럴때라도 시원시원하게 질러보시는겁니다. ㅎㅎ
실리콘과 라텍스가 있는다고 봤네요... 수영선수들은 둘다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지막 접배평자 수모가 뒤에 찢어지려고 하고, 속에는 곰팡이?까지 슬어서 애착이 가는 수모가 없어요. ㅎ
그래서 수영장 동호회 수모 제작을 한다기에 디자인 투표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접배평자 수모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죠.
즐거운 수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