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100m
영법별 발차기(킥판, 자-평-접-배) 200m
접배-배평-평자 150m*5
입영(손 쓰면서) 1분 + 5분
입영(손 들고) 1분 + 3분
자유형 100m
스컬링 50m
운동후 몸무게 60.9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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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오랜만에 수영하는 느낌이네요. 주말에 1박 일정의 행사를 다녀왔는데 거기 숙박시설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을 하긴 했습니다. 작은 호텔이라 길이가 12미터 정도 되는 풀장이 있더군요.(스트로크 수로 가늠ㅋㅋ) 50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유유자적 수영모드로 해서인지, 오늘 수영이 굉장히 오랜만에 오는 느낌이 들었네요.
오늘 입수하고 워밍업 타임부터 물이 안당겨졌습니다. 더위에 힘줄들이 고무줄 늘어지듯 다 늘어진 것 같아요. 흐느적흐느적 하고 이게 강습 타임에도 이어졌네요. 저뿐만 아니라 다들 비슷한 상태여서ㅋㅋ 강사님이 강습계획을 변경, 35분 경부터 입영 강습으로 진행하셨습니다.
입영할 떄 아직 다리에 물이 걸리는 느낌이 잘 안옵니다. 빠르게 돌리면 그래도 손 들고도 떠있을 수 있긴 한데 되게 비효율적으로 하는 것 같네요. 자유형으로 치면 스트로크수만 많고 속도는 안나는 그런 상태입니다. 근데 강사님 발을 봐도 잘 모르겠어요. 얼른 입영 영법도 다리에 물이 걸리는 느낌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번주.. 다음주... 계속 덥다고 합니다. 한국의 여름이 이래야 정상이죠ㅋㅋ 지지난주가 비정상적으로 시원했고... 다들 더위먹지 않게 조심하시면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