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100m
영법별 발차기(킥판, 자-평-접-배) 200m
평영 500m
개인혼영(순서 반대로: 자-평-배-접, 자유형 호흡 평소랑 반대방향으로) 100m*5
개인혼영(빠르게) 100m
자유형(스타트) 25m*2
자유형(스타트) 50m*3
자유형(스타트) 25m
자유형 100m
운동후 몸무게 60.3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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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습 시작 전에 반환점 위치에 발판을 설치하시길래 스타트 데이구나 했는데 정작 스타트는 많이 안한 날입니다. 요새 습도가 높아지면서 몸이 늘어지는건지 아침 수영이 힘들군요.
- 자유형 10바퀴는 이제 그런대로 할만한데 평영 10바퀴는 아직 힘듭니다.
1) 턴하고나서 해야 하는 잠영동작이 자유형은 돌핀킥 몇번만 차고 나오면 되는데, 평영은 접영킥한번 하고 - 손으로 물 뒤로 밀고 - 다시 평영킥하면서 손 뻗어주고 하는 이 동작들이 순서대로 일어나다보니 잠영이 길어집니다. 그에 따라 뒤로갈수록 숨이 딸리구요,
2) 자유형은 스트로크를 천천히 함으로써 호흡시간을 좀 늘릴 수 있는데, 평영은 스트로크를 천천히 한다 = 글라이딩을 길게 한다 는 것이다보니 이것 때문에도 숨이 딸립니다.
3) 평영 발차기 자체가 힘듭니다. 그리고 다리 오무릴때 자꾸 하체가 가라앉는 느낌이네요.
- 이렇게 오늘도 체력훈련... 요즘 맨발 데이에는 개인혼영 5세트를 돌리십니다ㅋㅋ 접영 순서를 뒤로 빼니 더 힘들군요.
- 그나마 건진 스타트 지적사항:
1) 제가 고개를 너무 일찍부터 숙인답니다. 고개 숙인 상태로 입수하는 것은 맞는데 뛰는 시점에는 그래도 들어갈 위치를 보고 그 다음에 고개를 숙여주라고 하시더군요. 이거때문에 제가 멀리 입수하지 못하고 폭이 좁은 포물선 모양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공기 질은 좋은데 습도가 높아져서 끈끈한 아침입니다ㅜㅜ 목요일인게 다행이네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