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9% 하락…생산자물가 예상보다 더 올라
뉴욕증권거래소의 내부 객장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소폭이지만 더 오르며 금리인상과 침체 압박이 증시에 가해졌다.
◇다우 주간 낙폭 2.8%…9월 이후 최대
9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05.02포인트(0.90%) 내려 3만3476.4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9.13포인트(0.73%) 떨어진 3934.38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77.39포인트(0.70%) 하락한 1만1004.62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3대 지수들은 모두 내려 2주째 하락했다. 다우는 2.77% 떨어지고 S&P500은 3.37% 하락해 두 지수 모두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그리며 내려왔다. 나스닥은 3.99% 하락해 11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증시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3%, 전년비 7.4%씩 오르며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는 소식에 내렸다.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다소 낙관적으로 나오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15개월 만에 최저로 완화하며 낙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다음주 금리결정을 앞두고 매수 심리는 위축됐다.
(하략)